북경한미,마이크로소프트 컨소시엄 구성, 中 무석시 체험관 오픈
아이엠(17원 ▼4 -19.05%)(대표 손을재)이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를 출범, 중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엠은 오는 12월 초(법인설립 기준)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를 출범시킨다고 10일 밝혔다. 자회사는 강원도 원주 소재 의료기기단지인 태장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헬스케어 자회사는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의료부문에 광학기술 세계 1위 기술력을 접목한 IT 헬스케어를 앞세워 2015년 국내 톱3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우선 중국의 경우 한미약품의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달 29일 중국 무석시에 헬스케어 시스템 체험관을 여는 것으로 시장 공략의 첫 발을 내디뎠다.
체험관에는 아이엠이 '유(U) 헬스케어 비데'를 출품했고 북경한미와 MS는 각각 약처방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유헬스케어는 변좌에 앉을 경우 심전도 검사는 물론 체중 및 체지방 변화, 당뇨 검사 등을 통해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하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엠은 현지 지방방정부와 이 제품의 공급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1년 100억원을 시작으로 3년 내 300억원 이상을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이 의료개혁을 위해 16개 시범지역을 발표한 가운데 전초기지인 무석시를 첫 공략 지역으로 선정했다"며 "지역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의료개혁'을 선포하며 의료시설 현대화, 의약품유통질서 개혁, 의료보험개혁에 나섬에 따라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이엠은 또 지멘스와 전립선암 진단기기 출시(유럽 시장)를 준비 중이고 질병진단용 바이오센서 양산에 속도를 내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