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상하이모터쇼(4.19~28)에선 신차뿐만 아니라 각 완성차업체가 선보인 다양한 콘셉트카들도 처음으로 출품됐다. 특히 콘셉트카는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인테리어도 독특한 미래형 디자인으로 개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하반기부터 BMW '1시리즈'와 아우디 'A3' 등과 본격 경쟁할 차세대 신형 'A클래스'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아우디는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A3 e트론'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A3 e트론은 지난 제네바모터쇼 때 선보였던 세단형 A3를 기반으로 디자인됐으며, 1.4리터 가솔린 엔진과 27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푸조는 중국시장을 위한 전략형 콘셉트카인 'SxC'를, 뷰익은 걸윙도어(차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 형태의 4인승 전기 콘셉트카 '인비전(Envision)'을, 닛산은 기존 '미크라(Micra)'를 기반으로 개발한 소형 스포츠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밖에도 볼보자동차는 경영권이 중국으로 넘어간 이후 처음으로 세단형 콘셉트카인 '유니버스'를 공개했고, 스바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기능성과 깜찍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차세대 크로스오버 'XV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아차도 지난 서울모터쇼 때 세계 최초로 발표한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를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