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루션·보이지벤처스, 버섯 부산물 활용 기술 협력 MOU 체결

섬루션·보이지벤처스, 버섯 부산물 활용 기술 협력 MOU 체결

이두리 기자
2025.12.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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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전성환 섬루션 대표와 최준호 보이지벤처스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보이지벤처스
(사진 왼쪽부터)전성환 섬루션 대표와 최준호 보이지벤처스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보이지벤처스

제주 기반 친환경 스타트업 섬루션(대표 전성환)이 최근 푸드테크 소셜벤처 보이지벤처스(대표 최준호·이동영)와 '친환경소재·푸드테크 분야 기술 협력 및 지역 순환 경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버섯 부산물 등 농·해양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과 푸드테크 기반 대체식품 연구 역량을 결합, 신규 소재·제품 공동 R&D(연구·개발) 및 실증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역 자원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의 핵심은 로컬 자원 기반의 기술 융합과 실험 플랫폼 공동 조성이다. 섬루션의 생분해성 소재 기술, 머쉬폼(MUSH-FOAM) 등 업사이클링 공정 기술 역량과 보이지벤처스의 대체식품 개발 및 푸드테크 전문성을 접목, 친환경 소재 기반의 식품·패키징·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공동 기획·개발할 방침이다. 제품 연구, 파일럿 테스트, 프로모션, 투자 유치 등 기술 사업화 전 단계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지역 창업가 및 예비 창업자 대상의 기술 교육·워크숍 운영, 전시·홍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구 및 투자 생태계 구축 등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를 중심으로 로컬 자원 기반 기술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련 산업 모델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준호 보이지벤처스 대표는 "로컬 자원 기반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려면 섬루션처럼 자원 업사이클링 및 소재 기술을 보유한 곳과 협력해야 한다"며 "푸드테크와 업사이클링 기술의 결합은 지역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환 섬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기술과 푸드테크 산업이 만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로 순환 경제 기반의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하고 제주를 친환경 기술 테스트베드이자 레퍼런스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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