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슨, AI 기반 동적 비전 검사 시스템 양산 라인 검수 완료

바이슨, AI 기반 동적 비전 검사 시스템 양산 라인 검수 완료

이두리 기자
2026.05.04 16:19
바이슨 CI/사진제공=바이슨
바이슨 CI/사진제공=바이슨

AI(인공지능) 머신비전 솔루션 기업 바이슨(대표 김민준)이 국내 제조업체 양산 라인에 AI 기반 동적 비전 검사 시스템을 적용하고 검수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일럿 단계 기술 검증을 거쳐 실제 양산 라인에 적용됐다. 고객사명과 적용 공정, 세부 검사 대상은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회사에 따르면 시스템의 핵심은 고속으로 분사되는 유체의 각도, 도포 유무, 분사 균일성을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동적 유체 비전 검사 기술이다. 기존 머신비전 검사가 정지된 대상물의 형상·치수·표면 불량을 판별하는 방식에 집중해 왔다면, 이번 시스템은 움직임이는 검사 대상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순간적인 패턴 차이를 구분하는 방식을 택했다.

회사는 룰 기반 검사 알고리즘과 AI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 양산 환경에서의 반복성과 판별 성능을 확보했다. 검사 과정에서 축적되는 이미지 데이터는 공정 상태 분석과 품질 편차 원인 파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업체 측은 검사 결과를 사후 판정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공정 조건 개선과 품질 안정화 데이터로 연결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민준 바이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모듈형 비전 플랫폼이 실제 양산 라인에서 검증됐다"며 "검사 자동화를 넘어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공정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현재 자동차 부품, 전장, 정밀 제조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AI 비전 검사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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