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키트, 중기부 '팁스' 선정... 엔터프라이즈 AI 'BeSir' 고도화

서버키트, 중기부 '팁스' 선정... 엔터프라이즈 AI 'BeSir' 고도화

강진석 기자
2026.10.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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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서버키트 대표가 그래비티벤처스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서버키트
김태훈 서버키트 대표가 그래비티벤처스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서버키트

서버키트(대표 김태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서버키트는 팁스 운영사 그래비티벤처스의 추천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최대 8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서버키트는 AI 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BeSir'의 고도화 및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기업의 업무 지식을 온톨로지로 구축하는 과정을 제품화해 왔으며 이번 과제에서는 구축 후 업무·조직 변화에 따른 온톨로지 수정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업무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감지해 온톨로지를 갱신·검증하는 기술과 에이전트가 만든 결과물을 정확성·프로세스·안전성·효율성·지속성 등 5개 기준으로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인력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에이전트의 작업 정확도를 지속 유지하는 게 목표다.

회사 측은 "새 AI 에이전트를 만들 때마다 외부 전문 구축팀이 기획부터 구축·연동·검증·배포·운영 등을 반복하면 엔터프라이즈 AI는 전사로 확장되기 어렵다"며 "BeSir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구축의 전 과정에서 반복 가능한 작업을 제품화한 플랫폼"이라고 했다.

서버키트는 그래비티벤처스와 함께 동남아시아 대기업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그래비티벤처스는 17개국 파트너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투자사로, 서버키트의 동남아 판로 개척을 맡고 있다.

김태훈 서버키트 대표는 "에이전트가 급격히 늘어나는 단계에서는 외부에 하나씩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에이전트를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을 다듬고 글로벌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넓혀 가겠다"고 했다.

한편 회사는 중기부 등 9개 부처가 진행한 창업경진대회 '올해의 K-스타트업' 중 올해 신설된 'AI리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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