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바 '깔깔이'로 불렸던 경량 패딩이 겹쳐 입을 수 있고 보관이 용이해 가을철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생활문화기업 LF(25,750원 ▲300 +1.18%)의 주요 브랜드들은 올 가을부터 거세지는 경량 패딩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우선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활용도 높은 아우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경량 패딩 물량을 20배 이상 늘렸다.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헤비 아우터 '얼라이브 구스 다운'은 초경량 버전인 '얼라이브 퍼프 다운(ALIVE PUFF DOWN)'으로 재탄생했다. 이 제품은 가볍지만 풍성한 볼륨감으로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올해 처음으로 본격적인 '경량 패딩 라인'을 기획했다. 대표적으로는 2000년대 리복의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어 트랙패딩 재킷'이 인기다. 이 외에도 '클래식 헤리티지 경량 패딩' '스퀘어 경량 패딩' '플리스 리버시블 재킷' 등 가벼움을 강조한 패딩 종류를 확대했다.
골프웨어에서도 경량 패딩이 각광 받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 골프'는 경량 아우터 스타일을 전년 대비 2배 늘리고 물량도 1.8배 확대했다. 퀼팅 자수 패턴을 적용한 경량 '후드 점퍼'와 '스탠카라 점퍼'가 대표 아이템으로 출시 초반부터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서브 라인 '히스 헤지스'도 실용성과 감각을 겸비한 경량 패딩 '라이트웨이트 구스다운 자켓'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약 390g의 초경량 구스 다운으로 고급스러운 색상과 세련된 핏이 강점이다. 지난 9월 중순 출시 직후 약 3주 만에 1차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