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폰 전쟁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각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최고급 스마트폰을 뜻한다. 플래그십 폰은 과거 한두 가지 모델로 대표됐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제조사들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플래그십 폰의 세분화 전략에 나섰다. 삼성과 애플은 물론 저가형 모델에 집중하던 중국 기업까지 프리미엄 시장에 가세하며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치열해진 시장 속에서 진화하는 플래그십폰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본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각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최고급 스마트폰을 뜻한다. 플래그십 폰은 과거 한두 가지 모델로 대표됐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제조사들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플래그십 폰의 세분화 전략에 나섰다. 삼성과 애플은 물론 저가형 모델에 집중하던 중국 기업까지 프리미엄 시장에 가세하며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치열해진 시장 속에서 진화하는 플래그십폰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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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모델이 갈수록 다양해진다. 2010년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단 하나씩이었던 플래그십 모델이 올해 총 15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0년전 6종에 비해선 2.5배 늘어나는 셈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3종과 1종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면서 총 15종의 플래그십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플래그십 모델로 △S25 △S25+ △S25 울트라 △S25 슬림(신규)을, 하반기 언팩에서는 △Z폴드7 △Z플립7 △트리플폴더플폰(신규)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슬림' 폴더블폰인 △Z폴드7 SE, 준프리미엄급인 △Z플립7 FE(신규) △S25 FE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맥스에 플러스 라인업을 대체할 △아이폰17 에어(슬림·신규)와 준프리미엄급인 △아이폰 SE(4세대)를 추가할 전망이다. 제조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세분화된 고급화, 다층적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 8년 만에 양사가 동시에 시장 점유율을 반납한 상황에서 이윤 극대화를 위해 업셀링(upgrade selling) 유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플래그십 선호도가 높아진 인도 등 신흥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각각 19%, 18%로 1, 2위를 지켰지만 전년 대비 1%p(포인트)씩 감소했다. 출하량도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2340만대로 전년 대비 1.4%, 애플은 2억3210만대로 0.9% 감소했다. 샤오미·비보(Vivo)·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인도와 동남아, 남미 등에서 중저가폰 시장을 내줬다. 애플은 애국 소비에 나선 중국내 판매량이 크게 떨어졌다. 샤오미와 화웨이가
생성형AI(인공지능) 기능이 구현되는 가장 강력한 폼팩터는 여전히 스마트폰이다. 챗GPT 등장 만 1년 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는 '최초의 AI폰'으로서 비로소 AI 대중화를 이끌었다. 오는 22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S25 시리즈의 AI 기능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의 의미심장한 힌트, 전세계 '팁스터'의 유출을 바탕으로 S25 시리즈가 선보일 차별화된 AI 기능을 엿본다. ━"진정한 AI 동반자"…빅스비 2.0━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진정한 AI 동반자가 찾아온다'는 제목의 언팩 티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18초 분량의 티저에서 주인공은 AI에 '야외 좌석이 있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달라고 요청하고, 캘린더에 정보를 추가해 다른 사람에게 보내 달라고 부탁한다. 영상 시청자들은 "삼성 '자비스'를 출시하는 거야?" "새로운 빅스비!"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들의 관측처럼 갤럭시S25 시리즈는 삼성의 LLM(거대언어모델)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도 '넛크래커'(중간에 낀 상태) 신세에 처했다. 폴더블(접는)폰의 부진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줄 위기인데, 중저가에 주력하던 중국 스마트폰마저 프리미엄에 전력투구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19%)은 애플(18%)을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그러나 같은 날 나온 IDC 조사에선 애플이 근소한 차이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사실상 삼성과 애플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삼성·애플 모두 스마트폰 출하량이 역성장한 점이다. 지난해 삼성 출하량은 2억2340만대로 전년 대비 1.4%, 애플은 2억3210만대로 0.9% 감소했다. 빈자리는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기업이 채웠다. 카운터포인트·IDC 두 조사에서 모두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의 약진이 돋보인다. 특히 IDC 조사에서 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