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빛과 그림자
배달앱은 현대인의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지만, 편리함 이면에는 다양한 문제와 개선점이 존재합니다. 본 코너에서는 배달앱 시장의 성장 동향, 소비자 보호 이슈,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 사례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전문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 정확한 데이터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배달앱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합니다.
배달앱은 현대인의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지만, 편리함 이면에는 다양한 문제와 개선점이 존재합니다. 본 코너에서는 배달앱 시장의 성장 동향, 소비자 보호 이슈,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 사례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전문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 정확한 데이터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배달앱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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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업계 최초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 "이디야 커피도 배달 서비스로 즐기세요" 지난달 국내 대표 커피·제빵 브랜드가 나란히 배달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 전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커피, 빵, 반찬, 식재료에 이르기까지 배달되지 않는 품목을 찾기 힘들 정도다. 기존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자체 유통망을 갖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유통 대기업은 직접 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 전국 가맹점 수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이디야는 지난달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섰다. 커피를 매장에서뿐 아니라 사무실, 가정, 학교 등 원하는 곳 어디로든 배달한다는 취지다. 이미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쥬씨, 커피베이 등이 커피 배달을 하고 있지만, 중저가 커피 브랜드 1위 이디야가 배달 시장에 뛰어들면서 커피 업계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지난달 제품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는 배달의 민족 등 배달전문 앱을 이용하지 않는다. 일찌감치 온라인,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갖춰 자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모바일 주문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정책상 자체 앱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2010년 업계 최초로 주문 가능한 앱을 개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현재 전화, 방문, 온라인, 모바일 주문을 통틀어 앱을 이용한 주문 비중이 60%에 달한다. 다만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수 있는 전문 배달앱에 비해 경쟁력이 약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고민이다. 배달앱의 경우 한 곳에서 다양한 배달 음식을 고를 수 있고 결제도 쉽게 진행할 수 있어 개별 업체의 주문 앱이 이와 같은 편의성을 따라가기 어렵다. 주문 건수가 늘어나면서 배달 인력을 사용하는 것도 유리하다. 이용자가 많은 배달앱은 배달직원 1명당 주문 건수가 많을 수 밖에 없어 인건비를 높게 책정할 수 있고 양질의 배
카카오가 '카카오톡 주문하기'(이하 카톡 주문)로 모바일 음식배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 알지피코리아의 '요기요·배달통'이 과점한 시장구조에 판도변화를 불러일으킬 지 관심이 쏠린다. ◇카톡 주문하기, 중소사업자로 사업영역 확장= 카카오는 이달 초 카톡 주문 서비스 영역을 프랜차이즈에서 중소 사업자로 확대했다. 음식 카테고리도 치킨, 피자 등 5개에서 한식, 간식·분식, 야식, 패스트푸드를 포함한 9개로 늘렸다. 카톡 주문은 카톡 채팅방(플러스친구) 또는 더보기를 통해 음식 배달 및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까지 회원 300만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45곳, 가맹점 1만5000여곳을 확보했다. 지난해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 주문만 가능했지만, 이달부터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카톡 주문에서 5월부터 진행한 사전 입점 예약에 2만5000여곳 사업자가 신청했다. 입점을 마친 사업자는 1만여곳에 달한다. 카카오는 입점비용과
음식배달은 더 이상 한국만의 자랑이 아니다. "여기 자장면 두 그릇이요~" 하던 때의 배달을 생각해서도 안 된다. 미국에서는 로봇이 배달하고 중국에서는 스타벅스조차 배달한다. 세계 음식배달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세계적으로 음식배달이 활황인 이유는 스마트폰에 익숙하고 매끼 요리할 시간이 없는 1인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은 도시에 밀집한 소비자와 공급자(음식점)를 연결하는 중개서비스다. 공유차량으로 기동력을 확보한 우버(우버이츠), 그랩(그랩프레시) 등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들이 빠르게 음식배달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지난 6월 '이제 부엌은 사라졌나?'(Is the Kitchen Dead?)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글로벌 음식배달 시장 규모가 매출액 기준 약 350억 달러(39조2000억원)이며, 연 20% 성장해 2030년에는 365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유럽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