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묵은 보험 자산운용 규제의 덫

13년 묵은 보험 자산운용 규제의 덫

M&A도, 밸류업도, 해외진출도 막혔다. 총자산 3% 이내 투자한도 규제로 보험사들은 '실탄'이 충분한데도 M&A에 경쟁력이 있는 가격을 써낼 수가 없다. 은행, 여신전문회사와 달리 사채발행도 마음대로 못한다. 운용자산이 1000조원이 넘지만 수익률을 고작 3%대다. 안전한 지분 투자에도 엄격하게 적용되는 자본규제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고도 자사주 소각을 못하는 근본 원인 역시 최대주주인 보험계열사에 적용되는 자산운용 사전규제(금산법)라는 분석이 나온다. 성장이 멈춘 보험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사전'에서 '사후'로 자산운용 규제를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


4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