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테러로 앞당겨진 美 셰일 패권
사우디 석유단지를 향한 드론 테러가 미국 셰일패권 확장의 방아쇠를 당겼다. 국제유가가 뛰면 셰일을 기반으로 최대 원유생산국이 된 미국은 나쁠 것이 없다. 값싼 셰일 기반 원료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미국 화학산업도 글로벌 화학산업 '치킨게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세계 경제의 젖줄인 에너지와 산업의 쌀인 화학을 '셰일'로 거머쥔 셈이다. 설비투자에 사상 유례없는 18조원을 베팅한 한국 화학업계도 셰일 소용돌이에 휘말릴 우려가 커졌다. 셰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화학경쟁 현황과 한국 화학업계의 미래를 점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