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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뱀파이어 세계관 한눈에 보기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뱀파이어 다크 판타지'라는 콘셉트로 정체성의 혼란과 성장, 그리고 팬과의 관계를 서사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들이 선택한 뱀파이어 세계관은 가사와 뮤직비디오, 앨범 구조 전반에 유기적으로 스며들며 청자의 몰입을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기능해 왔다. 엔하이픈은 이 서사를 향유하는 미니 7집 'THE SIN : VANISH'(더 신 : 배니시) 발매를 앞뒀다. 데뷔 앨범부터 약 5년간 쌓아온 '일곱 뱀파이어'의 서사를 되짚어본다. ▲혼란과 자각의 시간…정체성을 세운 초기 서사 엔하이픈의 서사는 거창한 판타지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미지의 경계에 선 소년들의 불안과 혼란, 그리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감정에서 시작됐다. 'BORDER'(보더)는 연습생에서 가수 데뷔라는 변화의 출발점 앞에 선 이들의 두려움과 설렘을 담았고, 'DIMENSION'(디멘션)은 선택의 연속 속에서 흔들리는 자아를 비췄다. 이어 'MANIFESTO'(매니페스토)에서는 외부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답을 좇겠다는 선언으로 서사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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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도라이버4'로 복귀..추가 폭로 예고 나왔지만 반응은 미지근
방송인 조세호가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네티즌이 다시 한번 폭로를 예고했지만, 반응은 예전만 못하다. 조세호의 '조폭 지인 연루설'을 제기했던 네티즌 A씨는 "조세호 씨 복귀한다고요? (지인 최 모 씨가) 해외로 잠적해서 수사를 못 하니까 갑자기 복귀한다고요? 그럼 저도 집에서 와이프랑 같이 찍은 영상 공개할게요"라고 예고했다. 이어 "조용히 자숙하고 복귀하라고 했는데 지금 저랑 해보자는 거네요. 좋습니다. 복귀 한 번 해보세요. 단순 친분 사이? 단순 친분 사이인데 결혼 전에 와이프 소개해 주고 같이 집에서 술 마시고? 네, 좋습니다"라고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앞서 조세호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최 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고, 최 씨가 소유한 프랜차이즈 가게에 방문해 홍보에 나섰다고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조세호와 최 씨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조세호 측은 "단순 지인일 뿐, 금품을 수수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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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아주 특별한 구미호로 안방극장 매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이 아주 특별한 구미호로 SBS 금토극의 흥행 신화를 잇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분)이 '혐관'에서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김혜윤과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눈도장을 찍은 로몬의 만남도 기대 요인이다. 특히 김혜윤이 연기하는 구미호 은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은호는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MZ 구미호다. 행여나 인간이 될까 작은 것이라도 선행은 삼가고 혹시나 천년 도력을 잃을까 악행은 큰 것만 삼가며 살아가던 어느 날, 그의 호(狐)생사를 뒤흔드는 뜻밖의 사건이 벌어진다. 동양 전설 속 상상의 동물로 전해져 내려오는 구미호는 그동안 수많은 콘텐츠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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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 예측불허 남자 안보현, 한계를 뛰어넘다
'스프링 피버' 안보현과 이주빈이 또 한 번 스펙터클한 만남을 예고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2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 분)와 윤봄(이주빈 분)이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한다. 앞서 평화롭던 마을 신수읍에서 예측불허 돌진형 남자 재규와 자발적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고등학교 교사 윤봄의 첫 대면이 그려졌다. 마음이 얼어붙은 여자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남자인 두 사람은 학부모 삼촌과 담임 교사로 얽히게 되었고, 찬바람 쌩쌩부는 윤봄의 무미건조한 일상은 불타는 상남자 선재규로 인해 요동치기 시작하며 안방극장을 색다른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 가운데 6일 공개된 2화 스틸에는 윤봄과 선재규의 만남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어떤 사연인지 선재규는 상남자 포스를 풍기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윤봄은 선재규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는 이들의 계속된 만남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선재규와 윤봄은 함께 서울로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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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 박정민, 신세경과 진한 멜로 연기! 여심 훔친다
'팔색조 배우' 박정민이 영화 ‘휴민트’를 통해 멜로 장르에 특출한 재능이 있음을 과시한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박정민은 ‘휴민트’에서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아 신세경을 상대로 가슴 찐한 멜로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가수 화사와의 설렘 폭발하는 무대로 '멜로 가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박정민은 '휴민트'에서 여심을 훔칠 만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정민은 ‘휴민트’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좋아하던 장르였지만 내심 이런 류의 작품엔 출연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해왔다. 제안을 받아 놀라웠고, 시나리오를 읽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건은 새로운 임무를 받고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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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유재명의 '러브 미', 불편하고도 뭉클한 사랑의 타이밍 [드라마 쪼개보기]
JTBC 금요드라마 '러브 미'는 제목부터 사랑을 갈망한다. '러브'가 풍기는 달콤한 어감 때문에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 드라마가 붙든 사랑은 단선적이지 않다. '러브 미'가 말하는 사랑은 행복과 설렘에 앞서 아픔과 죄책감, 그리고 두려움을 동반한다. 사랑하기에 웃고, 사랑하기에 흔들리며, 사랑하기에 감당해야 하는 감정의 파동을 정직하게 그려낸다. 이야기는 한 가족의 상실에서 출발한다. 미란(장혜진)의 죽음이라는 상실이다. 미란의 남편 진호(유재명)와 딸 준경(서현진), 아들 준서(이시우)는 같은 비극을 겪지만 하나의 감정으로 묶이지 않는다. 진호는 자책하고, 준경은 후회하며, 준서는 애통해한다. 각자가 상실 앞에서 충돌하고 침묵하지만, 결국 이들을 다시 살게 하는 건 사랑이다. 이 드라마가 특별한 지점은 그 상실을 얼마나 오래 붙잡아야 하는지, 그 적정한 시간을 규정하지 않는 데 있다. 미란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사랑을 마주한 진호와 준경의 선택은 그래서 불편하고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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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이제훈, '빌런 김성규' 응징 그후...출연자 화제성 1위 재탈환
'모범택시3' 이제훈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6일 오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2026년 1월 1주차(2025년 12월 29일~2026년 1월 4일)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이제훈이 1위를 차지했다. 이제훈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주인공 김도기 역을 맡았다. 지난 11월 첫 방송 후 매회 등장하는 빌런에게 통쾌한 응징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4일 방송된 '모범택시3'에서는 빌런 김성규(고작가 역)를 응징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지난해 12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캐셔로' 이준호에게 내어준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이제훈은 지난해 12월 3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제훈의 활약이 빛난 '모범택시3'도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게 내어준 1위 자리 재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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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리스크 지워낸 '흑백요리사2', 스포 논란도 이겨낼까 [예능 뜯어보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가 방송 전 최대 약점으로 지목된 백종원 리스크를 이겨내는 모양새다. 다만, 가장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스포일러 논란이 터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TOP7과 결승만 남은 '흑백요리사2'가 스포일러 논란 까지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오후 공개되는 '흑백요리사2'에서는 TOP7 마지막 셰프가 공개된다. 앞서 TOP7 결정전 2인 1조 흑백 연합전에서 백수저 임성근과 흑수저 술빚는 윤주모 팀이 1위를 기록하며 TOP7에 직행했다. 이어 1:1 사생전을 통해 후덕죽, 선재스님, 최강록, 정호영이 TOP7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한 자리는 백수저 손종원과 흑수저 요리괴물의 대결이 펼쳐졌다. 앞선 10회에서는 안성재 심사위원의 "종이 한 장의 차이도 아닌 미세한 차이"라는 심사평만 나왔을 뿐 합격자 여부가 공개되지 않았다. TOP7의 마지막 한 자리까지 채워진 뒤에는 세미 파이널이 진행된다. 지난 시즌 세미 파이널은 두부를 주제로 한 무한요리지옥 미션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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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쇼', '개콘' 코너에서 정규 편성...김영희X'개콘'의 윈윈 [ize 포커스]
개그우먼 김영희를 앞세운 '말자쇼'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예능 정규 편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6일 KBS 2TV '말자쇼' 제작진은 "김영희·정범균이 진행하는 새 예능 '말자쇼'가 오는 19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말자쇼'는 지난해 12월 파일럿 3회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의 '말자 할매' 캐릭터를 앞세운 스핀오프. '개그콘서트'의 코너를 스핀오프 해 단독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례적이다. '말자쇼'는 세대 공감 소통 활극으로 '말자 할매' 김영희가 관객의 고민상담을 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구성이다. '말자 할매' 캐릭터의 인기 상승이 이뤄낸 성과다. '말자쇼'의 정규 편성으로 '개그콘서트'의 코너, 캐릭터가 KBS 예능의 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예'가 됐다. '개그콘서트' 출연진(개그맨)에게는 개그를 넘어 예능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빛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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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국민배우' 안성기 l 어떤 영화를 가장 좋아하세요?
안성기라는 이름이 한국 영화사에서 얼마나 절대적인 이름인지는 누구나 안다. 1957년, ‘황혼열차’로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래 그의 필모그래피는 2023년 ‘노량: 죽음의 바다’로까지 이어진다. 연령대에 따라 본 작품이 겹치지 않을 수 있지만, 안성기의 영화를 전혀 보지 않은 사람을 찾는 건 무의미한 수고일 것이다. 한국영화의 얼굴이자 상징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국민배우’가 그였다. 내가 영화에서 처음 본 안성기는 ‘투캅스’의 조 형사다. 당시 나와 같은 80년대생 꼬꼬마들은 따스하고 부드럽기 그지없던 ‘맥심 커피 아저씨’ 안성기가 능글맞은 비리 경찰로 나타났을 때 잠시 괴리를 느꼈다. 그러나 어색함도 잠깐, 안성기와 박중훈과의 코믹 호흡은 얼마나 웃겼나. ‘투캅스’가 오래도록 형사 콤비 코미디 영화의 교과서처럼 꼽히는 건 신입 이 형사였던 박중훈뿐 아니라 관객의 마음까지 쥐었다 폈다 한 안성기의 빼어난 코믹 연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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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비운의 왕 캐릭터 싱크로율 100%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이 왕좌를 뺏기고 슬픔과 결연함이 공존하는 선왕으로 변신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5일 왕위에서 쫓겨나 강원도로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로 변신한 박지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이홍위의 눈빛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세자가 되고 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된 어린 선왕의 슬픔과 결연한 의지가 동시에 담겨있다. 또 흰색 도포를 입고 활을 든 채 어딘가를 향해 강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은 외부와 차단된 유배지에서 그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 또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홍위는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충신들은 역모죄로 죽임을 당하며 죄책감과 무력감 속에 살아가던 중 유배지에서 광천골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만나 동고동락하며 삶의 의지를 되찾아가는 인물이다. '비운의 왕'이라는 이름 아래 많은 매체에서 단편적으로만 그려졌던 단종은 박지훈을 만나 더 입체적이고 풍성한 캐릭터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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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국민배우' 안성기 ㅣ 하늘의 별이 된 전설의 빛나는 69년
74년의 삶 중 69년을 영화배우로 살았던 사람. 배우 안성기가 세상을 떠났다. 몇 년 전부터 투병 소식이 들려왔고, 가끔 공적인 자리에 설 때도 회복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지만, 막상 그의 부고를 실제로 접하게 되니 현실로 다가오지가 않는다. 편안한 미소와 따뜻한 인품으로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만 같은 그였기에, ‘안성기의 죽음’은 영화인이나 관련자가 아닌 관객에게도 커다란 상실감으로 다가오는 충격이다. 안성기는 한국영화 역사 그 자체였던 배우다. 전쟁을 겪은 후 영화계가 힘겹게 재건하던 1950년대, 영화 기획자였던 부친(안화영)은 친구인 김기영 감독이 '황혼열차'(1957)를 찍을 때 아역 배우가 필요하자 당시 다섯 살이었던 아들을 현장으로 데려갔고, 이때부터 7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에 충무로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청소년 배우가 되어 '하녀'(김기영, 1960), '아낌없이 주련다'(유현목, 1962), '얄개전'(정승문, 1965) 등에 출연했고 김기영 감독의 '십대의 반항'(1959)로는 샌프란시스코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