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E
-
확장과 재출발을 통한 공감, 아이브 2집 'REVIVE ' [K-POP 리포트]
현대 대중음악 아티스트에게 두 번째 앨범의 의미란 무엇일까. 이제 앨범은 과거에 비해 싱글, EP 등을 거쳐 간간이 치르는 신고식 같은 것이 된 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집’이 갖는 상징성은 아티스트의 지난 분투를 반추하고 이룬 성장을 가늠하는 보편적 기준으로 여전히 작동한다. 때론 한 차례 정리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무엇을 위한 또 다른 출발이 될 가능성도 그 앨범은 품고 있다. 이건 사실상 2집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한데, 1집에서 내비친 음악 색과 방향성을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조금 틀어볼지를 아티스트가 결정하는 지점이 바로 두 번째 작품이기 때문이다. 잘 이어가거나 만족스러운 변신을 감행하면 인기는 지속될 것이고, 반대 경우라면 당사자는 처음 것만 못한 결과를 감당해야 하는 이른바 ‘소포모어 징크스’란 늪에 빠질 확률이 높다. 2집은 사실상 아티스트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셈이다. ‘REVIVE (리바이브 플러스)’는 아이브 2집의 제목이다.
-
'은애하는 도적님아', 2024년 이후 KBS 최고 화제성 종영...'레이디 두아' 또 1위 [iZE 포커스]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2024년 이후 KBS 2TV 드라마 최고 화제성 기록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2월 3주차(2월 16일~2월 22일) TV-OTT 드라마,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발표했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지난 주(2월 2주차)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레이디 두아'는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레이디 두아'에 이어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2위,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3위를 기록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와 관련, 굿데이터 측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최종 화제성 점수는 2024년도 이후에 KBS 2TV가 방송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지난 22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종영 주에 화제성 TOP3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
[단독] 박정연, 김유정 주연 '100일의 거짓말' 출연...'차세대 주말퀸'을 향해
배우 박정연이 '차세대 주말퀸'을 향해 달린다. 24일 아이즈 확인 결과, 박정연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 캐스팅 됐다. '100일의 거짓말'은 조선총독부에서 벌어지는 밀정과 통역관의 첩보 로맨스다. 김유정, 박진영이 주연을 맡았다. 연출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이 맡는다. 박정연은 '100일의 거짓말'에서 김명남 역을 맡아 김유정, 박진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곧 시작될 촬영에 합류, 올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한다. 주연 배우들과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연은 '100일의 거짓말'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100일의 거짓말'은 올 하반기 tvN 토일드라마 편성 예정작이다. 2025년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KBS 2TV '화려한 날들'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우주를 줄게', 배인혁의?'심쿵'?유발?미소?→?연기천재?'우주'?박유호의?특급?열연
'우주를 줄게'가 아기자기 힐링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측은 24일, '육아 초보' 삼촌과 '우주급' 육아 난이도 조카의 우당탕 시너지로 사랑 받고 있는 배인혁, 박유호의 미공개&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돈남녀' 선태형(배인혁 분), 우현진(노정의 분)의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는 유쾌한 웃음과 아기자기한 설렘을 자아내며 재기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우현진을 향한 마음을 깨달은 선태형의 고백 이후 두 사람 사이 미묘한 거리감이 감도는 가운데, 우현진의 첫사랑 박윤성(박서함 분)의 직진이 더해지며 아슬아슬한 삼각 관계가 형성돼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 또한 수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20개월 조카' 선우주(박유호 분)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우주네'로 임시거처를 정하고, 사돈 우현진과 함께 우주의 공동 육아를 시작한 선태형. 취직한 우현진을 대신해 육아를 도맡아 다이내믹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와 선우주의 '힐링' 케미스트리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러브스토리 JFK 주니어 & 캐롤린 비셋’ 루머와 가십에 지워졌던 진짜 사랑 이야기
내면보단 외면이 더 보여지는 요즘 세상이다. SNS가 일상인 시대, 온라인에 떠다니는 모습이 나를 표현하는 명함이 됐다. 허구가 많아지고 복제가 쉬워질수록, 정보는 많아지지만 진실을 찾기는 더 어려운 법이다. 사람과 마주해도 상대가 내 진실된 모습을 바라보는지, 아니면 허상만 좇고 있는지를 가늠하기 힘들다. 하여 요즘은 만남은 쉬워도, 사랑은 어려운 시대가 됐다. 존 F. 케네디 주니어는 이런 삶을 일찌감치 시작했다. 그는 1990년대 미국, 소셜 미디어도 없었을 시절, 시대를 앞서간 당대 최고의 슈퍼 인플루언서였다. 탄생부터 역사적이자 가십이었다. 미국이 가장 사랑했다는 제35대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작은 손으로 거수경례를 하던 세 살배기 소년의 모습은 미국 시민의 가슴에 인으로 박혔다. 성인이 된 후에는 조각 같은 외모로 1988년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성'에 이름을 올렸고, 마돈나, 대릴 한나,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최고의 스타들과 염문을 뿌렸다.
-
'미쓰홍', 박신혜 구권 화폐 사기까지...몰입도 높인 입체감 가득한 드라마
박신혜 주연의 '언더커버 미쓰홍'이 시대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안방극장의 몰입과 공감을 얻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뜨거운 화제성 속에 순항 중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10. 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회 시청률은 10. 1%를 기록하면서 2회 연솟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 기준(2월 23일)으로 '폭군의 셰프'(자체 최고 17. 1%(12회))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태풍상사'(자체 최고 10. 3%(16회)), '프로보노'(자체 최고 10. 0%(12회))를 넘어섰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추가 시청률 상승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통칭 'IMF 사태')를 중심으로, 세기말 배경을 짐작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언더커버 미쓰홍'의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레트로 무드를 머금은 인테리어 소품이나 캐릭터들의 스타일링에 그치지 않고 시대를 관통했던 여러 사건들이 극의 서사와 나란히 배치됨으로써 한층 입체감 가득한 드라마가 탄생했다.
-
'아너' 이나영, 20년 전 트라우마 소환 소름 엔딩...자체 최고 4.3% [종합]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이 서현우가 설계한 덫에 걸렸다. 20년 전 그날의 트라우마가 현재로 소환된 소름 엔딩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7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4. 3%(4. 2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6회) 시청률 3. 1%보다 1. 2%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ENA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TOP 7에 등극했다. '아너' 7회에서는 먼저 '초록후드'로 밝혀진 한민서(전소영 분)의 수상한 행보가 이어졌다. 한민서는 그간 윤라영(이나영 분)과 황현진(이청아 분)을 습격했고, 로펌 L&J에 불법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윤라영의 집에서 지냈다. 그런데 마약범 이선화(백지혜 분)를 살해하고는, 그녀가 L&J에서 훔쳐온 이준혁(이충주 분) 기자의 노트북을 숨겼다. 게다가 박제열이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며 노트북의 행방을 추궁하는데도, 끝까지 "모른다"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
임영웅, 256주 연속 1위...전무후무 대기록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256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23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2월 3주차(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임영웅은 31만9534표를 얻으며 최다 득표자에 올랐다. 이로써 임영웅은 해당 차트에서 25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가요계에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스타의 실질적 팬덤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임영웅은 가장 많은 3만 2412개를 받았다. 임영웅의 독보적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한편, 임영웅은 올해 'IM HERO - THE STADIUM 2'를 개최한다. 그는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IM HERO - THE STADIUM 2'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8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공지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9월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아임 히어로 스타디움 2'를 펼친다고 전했다.
-
'왕'과 '남자'가 만나면 흥행? 불붙은 '왕사남', 2년 만에 천만 신호탄 [IZE 진단]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20일째에 이룬 성과다.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좀비딸'의 기록(564만)을 넘어선 수치다. 침체가 이어졌던 극장가의 오랜만의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 상영이 절찬리 이어지고 있는 만큼 '파묘'(2024) 이후 2년 만의 1000만 영화 탄생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제목이다. '왕'과 '남자'가 함께 들어간 영화들은 유독 흥행 성과가 뚜렷했다.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2005)는 사극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병헌 주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역시 1000만 영화 대열에 올랐다. 두 작품 모두 사극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왕과 사는 남자' 역시 이 계보 위에 놓인다. 단종의 유배 생활을 소재로 삼은 이 작품은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왕과, 그를 지켜보는 평범한 백성들의 관계를 중심에 둔다.
-
'말자쇼' 김영희, 임우일 4년 짝사랑→영원한친구로...시청률 또 상승 2.9% [종합]
'말자쇼'에서 김영희와 임우일의 지독한 짝사랑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는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민의 키워드는 '썸과 어장 관리'였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자신도 이런 경험이 많다며 "지독하게도 짝사랑을 4년 동안 한 남자가 있었다"며 "그게 바로 임우일"이라고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희는 오빠이면서 후배인 임우일과 '개그콘서트'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그의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짝사랑 시절 증거 사진까지 공개하며 "보호본능과 모성애를 자극한 남자"라고 설명했다. 김영희는 큰 용기를 내서 첫 번째 고백을 했지만, 임우일이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며 거절했다고 전했다. 김영희는 포기하지 않고 "내가 여자로 보이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임우일에게 말했고, 썸인지 어장 관리인지 모를 관계가 지속됐다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임우일의 집에 갔을 때,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아 그에게 사귀어보자고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
임영웅, 가히 독보적 브랜드
가수 임영웅이 브랜드평판 지표에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2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임영웅은 6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021년 1월부터 시작된 기록이 5년 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임영웅은 참여지수 838,926, 미디어지수 1,592,480, 소통지수 1,403,351, 커뮤니티지수 1,341,163을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5,175,920을 나타냈다. 전월 대비 수치는 6. 82% 하락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링크 분석에서 '독보적이다, 소통하다, 돌파하다'가 높게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아임 히어로, 영웅시대, 기록제조기'가 상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3. 01%를 기록했다. 임영웅의 영향력은 트로트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같은 달 발표된 2026년 2월 가수 브랜드평판 전체 순위에서는 3위에 올랐다. 1위는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2위는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였다.
-
액션 장인 류승완 감독, 왜 '휴민트'선 감정에 올인했나 [인터뷰]
절찬 상영 중인 영화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 필모그래피에서 익숙하지만 낯선, 새로운 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간 '베테랑' 시리즈, '모가디슈', '짝패' 등 강렬한 액션과 직관적인 유머로 관객을 압도해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감정과 관계에 깊이 천착하며 한층 정제된 연출을 보여줬다. 류승완 감독은 '휴민트'에서 무엇보다 인물의 감정을 붙드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관객이 숨을 죽이고 스크린을 바라보는 순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 기존에 즐겨 사용했던 유머의 호흡을 과감히 덜어내고, 인물의 감정선 위에서 서스펜스를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극장 안에 침묵이 도는 순간이 있잖아요. 지루해서 생기는 침묵이 아니라, 집중해서 만들어지는 침묵이요. 이번 영화는 그런 서스펜스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동안은 유머를 많이 활용했는데, 이번에는 요란하게 장치를 쌓기보다 인물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방식을 택했죠. 배우들의 클로즈업을 보는 맛이 있는 영화였으면 했어요. 너무 익숙해도 안 되고, 너무 낯설어도 안 되니까 그 균형을 맞추는 고민을 많이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