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E
-
주연 찜 쪄먹는 ‘폭싹 속았수다’의 조연들
지난 3월 28일 막을 내린 ‘폭싹 속았수다’의 여운이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에 대한 찬사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조연이나 단역이라고 말하면 섭섭할 만큼 매력인 얼굴들이 숱하게 많았다. 주연만큼이나 돋보였던, 때론 주연 찜 쪄먹을 만큼 ‘신스틸러’였던 그 얼굴들, 살아 생생히 움직이는 인물들을 구현한 그 배우들의 이름을 다시 되짚어 곱씹어 본다. 도의적 장학금은 ‘금두꺼비’로 끝났을까? 염병철(오정세) &나민옥(엄지원) 애순의 엄마 광례와 결혼하며 애순의 새아빠가 된 염병철, 그리고 광례 사후 몇 년 뒤 병철과 결혼하며 웃기지도 않는 관계가 되어버린 나민옥. 세상 한량이던 염병철은 애순을 대학 보내주겠다며 꼬드기며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게 붙잡았지만 나쁜 인물은 아니며, 민옥은 까막눈일 만큼 일자무식이지만 자식들을 키우면서 부모가 쌓은 행실이 자식에게 고대로 물림된다는
-
중식이X천진우, 합동 콘서트 '와따리가따리' 18일 개최
음원 차트를 휩쓴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밴드 중식이와 '어둠의 김광석'이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천진우가 1년 만에 합동 콘서트를 연다. 중식이와 천진우는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합동 공연 '2025 와따리가따리'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6일 두 팀이 처음 합동 공연을 개최한 지 1년 만이다. 두 팀은 첫 합동 콘서트 당시 티켓 오픈 3시간 만에 매진됐던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을 준비했다. 중식이와 천진우는 "두 팀에 대한 합동 공연 요청이 이어져 두 번째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 풍부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알찬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서로의 노래를 대신 부르는 무대와 기타 대결도 있다"라고 전했다. 공연 제목인 '와따리가따리'는 중식이 밴드와 천진우 공연을 오가기 힘든 이들을 위한 공연이라는 의미로 지었다. 특히 이 공연에서는 각 팀이 따로 무대를 하는 것이 아닌, 팀 구분 없이 한 무대에 올라 마지막까지 함께 공연을
-
4월 드라마 ㅣ메디컬·로맨스·사극·근육물까지…안방극장 신작 대접전
4월, 안방극장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작 드라마들로 풍성하게 물든다. 의사의 꿈을 좇는 청춘의 성장기부터 천국에서 다시 피어난 로맨스, 신비한 이무기 설화에 기반한 판타지 로코,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풋풋한 청춘 이야기, 그리고 헬스장 속 웃음과 땀의 코맨스(코믹 로맨스)까지. 각 방송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라인업은 탄탄한 제작진의 내공과 개성 넘치는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슬의생’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의사 고윤정은? 웰메이드 메디컬물이 등판한다. tvN 새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드라마로, 레지던트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는다. 사회 초년생으로 병원에 첫 발을 내디딘 청춘들이 입덕부정기를 지나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고윤정을 중심으로
-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X박보검X김선호,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3 싹쓸이
아이유, 박보검, 김선호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부터 3위까지 나란히 오르며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일 오전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4주차(3월 24일~3월 30일) TV-OTT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 아이유가 1위에 올랐다. 아이유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주연으로 이번까지 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아이유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의 주연 박보검이 2위, 김선호가 3위를 차지했다. 아이유, 박보검, 김선호까지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 주역 3인방이 모두 톱3에 올랐다. 또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이 4위, 디즈니+ '하이퍼나이프'의 박은빈이 5위에 등극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뿐만 아니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3월 1주, 2주, 3주 그리고 4주까지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4연속 1위에 올
-
4월 드라마 ㅣ’폭싹 속았수다’ 빈자리 이을 NEW ‘빅’ 시리즈는?
지난달 매주 금요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따뜻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제주 배경으로 풀어낸 청춘의 성장기, 그리고 아이유, 박보검을 비롯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움켜쥐었다. 그런 ‘폭싹 속았수다’를 이을, 4월 OTT 야심작이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멀티 스타 캐스팅으로 완성한 범죄 심리 스릴러를 비롯해 2022년을 강타했던 청춘 액션의 귀환, 또 요즘 날씨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판타지 로맨스가 온다. ‘악연’, 벗어날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힌 6인의 범죄 스릴러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질긴 ‘악연’으로 만나 목덜미가 쭈뼛해지는 심리 스릴러를 선보인다. 넷플릭스에서 ‘폭싹 속았수다’ 후속으로 내놓는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
-
강호동, KBS 복귀 혹독...'공부와 놀부' 첫방 1.7% 동시간 최하위 [종합]
방송인 강호동이 '공부와 놀부'로 10년 만에 새 예능으로 KBS로 복귀했지만 쓴맛을 봤다. 지난 3월 31일 KBS 2TV 예능 '공부와 놀부'가 첫 방송됐다. '공부와 놀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스타 부모들이, 초등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퀴즈 토크쇼다.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이 MC를 맡았다. 특히 '국민 MC' 강호동이 무려 10년 만에 KBS에 새 예능으로 컴백해 방송 전 화제를 모았다. '공부와 놀부' 첫 방송은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태권도 금메달 리스트 이대훈과 배우 한그루, 김정태, 박광현,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 축구선수 김영광과 이들의 자녀들이 첫 회를 함께 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줄넘기부터 받아쓰기까지 모든 것을 함께한 7명의 부모들은 웃음, 공감을 통해 '가족 소통'을 이뤘다. 부모와 자식을 잇는 가교 역할로 떠오른 '공부와 놀부'였다. 또한 '공부와 놀부'는 강호동은 특유의 재치와 노련한 진행은 여전했다. 여기에 김호영, 이수연의 티키
-
한껏 쓰고 진저리치게 달콤한 한편의 서정시, '폭싹 속았수다'
호도독, 풀잎 위에 떨어진 빗방울처럼 내밀하면서도, 어느새 촉촉하게 온몸을 적셔오는 드라마가 올 봄 브라운관에 훈풍을 불러왔다. 3월 초 바닷바람을 머금은 봄 이야기로 첫 포문을 연 ‘폭싹 속았수다’는 춘삼월 한달동안 보는 이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긴 삶의 서사를 들려주었다. 매 장면이 순수문학 소설의 한 장을 펼친 듯한 감성이 물씬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의 사시사철을 배경으로 ‘요망진’ 여자아이 ‘애순’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70여년의 세월을 관통하며 근대사를 온 몸으로 살아낸 인물과 가족들의 서사를 그린 최근작이라는 점에서 ‘파친코’를 연상시키기도 하나, 작품의 분위기는 좀 더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이다. 주인공들이 맞이하는 갈림길과 그들의 내면적 갈등은 굵직한 시대적 사건과 함께 굴러가지만, ‘폭싹’은 타 시대물에 비해 사랑, 부부애, 모성, 가
-
"많이 반성했다"....김의성이 '로비' 관객들에게 얻고 싶은 평가 [인터뷰]
분명 대본에 따른 연기인데, '이거 진짜 아냐?'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늘 그랬듯이 몰입도 높은 연기를 뽐낸다. '로비'에서 웃음과 탄식, 그리고 그 끝에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를 펼친 김의성에게 푹 빠진다. 김의성은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4월 2일 개봉. 김의성은 극 중 창욱이 로비를 하는 정치권 실세 최 실장 역을 맡았다. 최 실장은 창욱의 로비 골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골퍼 진세빈(강해림)에게 해서는 안 될 언행을 쏟아내는, 시쳇말로 '개저씨'다. 음흉하고, 알고 보면 추잡한 이해하면 안 될 비호감 아저씨다. 김의성이 연기했기 때문일까. 비호감 완성판이 된 최 실장이다. "이렇게만 안 하면 돼"라고 알려주는 듯하다. 그래도 김의성의 코믹 연기는 웃음을 유발하는 호감이다. '로비' 개봉에 앞서 '개저씨'로
-
임영웅, 난치질환 환아 긴급 치료비 지원...영웅시대와 선한 영향력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전파에 팬들이 함께 했다. 1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영웅시대 팬들의 힘으로 2025년 3월 선한스타 가왕에 또 다시 이름을 올리며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ㆍ백혈병ㆍ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9996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나눔과 선행을 실천해오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왔다. 이번 기부 역시 혼자만이 아닌 그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한 팬들과 함께 이뤄낸 결실로, 사회 전반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ㆍ백혈병ㆍ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
-
'이혼보험', 이동욱이 '재미 보장'한 오피스 로코...첫방 3.2% [종합]
이동욱, 이광수, 이주빈, 이다희가 주연을 맡은 '이혼보험'이 신개념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3월 31일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 최보경)이 첫 방송됐다. 주인공 노기준(이동욱)의 파란만장 이혼보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혼보험 개발기에 궁금증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혼보험' 1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기준) 3.2%를 기록했다. 전작 '그놈은 흑염룡' 1회 시청률 3.5%보다 0.3% 낮은 수치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시청률 상승에 기대감을 더했다. 등장인물들과 이혼보험이라는 소재가 극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결혼 박람회장에서 이혼보험 홍보에 나섰다가 곤욕을 치르는 노기준, 강한들(이주빈), 안전만(이광수), 조아영(추소정)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간신히 대피한 이들을 조심스레 찾아온 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이혼보험의 취지가 "결혼이 불행을 초래한다는 것"이 맞냐는
-
'알쓸별잡' 배두나, 연기 고수도 긴장시킨 MC 도전 "종종 넋 나가"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이하 '알쓸별잡: 지중해')가 드디어 오늘(31일) 밤 첫 방송한다. '알쓸별잡: 지중해'의 첫 여정은 인간 문명의 종합선물세트인 이탈리아 로마다. ‘알쓸별잡: 지중해’는 지중해를 따라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건축, 과학, 인문,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풀어내는 잡학 박사들의 수다 여행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MC 윤종신,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기존 멤버로 다시 돌아오고, 새롭게 배우 배두나,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로마법 전문가 한동일, 시인 안희연이 합류해 색다른 시각을 더한다. 로마에서 시작되는 문명 여행 12일간 4개국 10개 도시를 누비는 이번 시즌의 출발지는 ‘문명의 총집합’이라 불리는 로마다. 유현준은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건축을 잇는 로마의 도시 미학을 소개하고, 안희연은 한강 작가의 저서를 통해 문학이 주는 감동을 이야
-
"원조 로맨티스트 매력 발휘"...안재욱, '독수리 5형제' 시청률 상승 이끌다
배우 안재욱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원조 로맨티스트'의 아이콘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안재욱은 '독수리 5형제'에서 LX호텔의 회장이자 태생부터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나 가난을 책으로만 배운 한동석 역을 맡았다. 극 중 한동석은 옳고 그름이 확실하고 가족부터 직원들까지 자기 뜻대로 컨트롤해야 직성이 풀리는 곧은 성격이지만, 15년 전 사별한 아내를 잊지 못한 그리움을 지니고 있는 순정남이다. 안재욱은 이런 한동석의 냉온 반전 면모를 그려내며 '로맨틱 츤데레' 캐릭터의 진수를 증명하고 있다. 안재욱은 냉랭하고 까칠한 태도와는 달리 따스하고 다정한 감성을 지닌 '츤데레 꽃중년' 한동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