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드라마 ㅣ메디컬·로맨스·사극·근육물까지…안방극장 신작 대접전

4월 드라마 ㅣ메디컬·로맨스·사극·근육물까지…안방극장 신작 대접전

한수진 ize 기자
2025.04.01 13:10
/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4월, 안방극장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작 드라마들로 풍성하게 물든다. 의사의 꿈을 좇는 청춘의 성장기부터 천국에서 다시 피어난 로맨스, 신비한 이무기 설화에 기반한 판타지 로코,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풋풋한 청춘 이야기, 그리고 헬스장 속 웃음과 땀의 코맨스(코믹 로맨스)까지. 각 방송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라인업은 탄탄한 제작진의 내공과 개성 넘치는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사진=tvN

■ ‘슬의생’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의사 고윤정은?

웰메이드 메디컬물이 등판한다.

tvN 새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드라마로, 레지던트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는다. 사회 초년생으로 병원에 첫 발을 내디딘 청춘들이 입덕부정기를 지나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고윤정을 중심으로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신선한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젊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고윤정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 역을 맡아 무표정과 솔직함으로 병원 안팎에 소문을 몰고 다니는 캐릭터를 열연한다.

의료계 파업 여파로 한 차례 편성이 보류됐던 이 드라마는 마침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 사진=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 사진=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손석구, 죽음 너머 다시 시작된 사랑

42살의 나이 차도 뛰어넘고,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초월적 로맨스로 감성을 자극한다.

JTBC 새 토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천국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로맨스로 시청자의 감성을 두드린다. 80세의 이해숙(김혜자)이 청년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천국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생 초월 로맨스다.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다시 손잡은 이번 작품은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상상을 한데 아우른다. 김혜자와 손석구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와 그를 기다리는 아내로 분해 특별한 부부 케미를 예고한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감성 판타지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19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귀궁' / 사진=SBS
'귀궁' / 사진=SBS

‘귀궁’ 육성재♥김지연, 무녀와 이무기의 몸과 혼이 뒤엉킨 판타지 로맨스 사극

판타지와 사극을 결합한 이색 드라마가 온다.

SBS 새 금토 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물이다. 육신 쟁탈전이라는 독특한 설정에 로맨스와 궁중 활극이 더해져 흥미로운 서사를 예고한다.

‘철인왕후’ 윤성식 감독과 ‘왕의 얼굴’ 윤수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라는 믿고 보는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육성재는 몸을 빼앗긴 첫사랑 윤갑 역을, 김지연은 뛰어난 신기를 가졌지만 운명을 거부한 무녀 여리 역을 맡았다. 김지훈은 왕가의 비밀을 파헤치는 임금 이성으로 분한다.

SBS가 2025년 유일무이하게 선보일 판타지 사극 ‘귀궁’은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바니와 오빠들' / 사진=MBC
'바니와 오빠들' / 사진=MBC

■ ‘바니와 오빠들’ 노정의, 벚꽃 캠퍼스 수놓을 청춘 로맨스

설렘 가득한 20대 청춘 로맨스가 안방가에 상륙한다.

MBC 새 금토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캠퍼스 청춘 로맨스로, 첫 연애의 흑역사를 딛고 다시 사랑에 도전하는 여대생 바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하이틴 스타들이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춘의 설렘을 그려낸다. 로망 가득한 캠퍼스 커플, 축제와 동아리 생활 등 현실적 대학 라이프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10대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노정의는 극에서 바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 반희진을 연기한다. 희진은 손으로 하는 건 다 잘하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손재주와 아름다운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타고난 미적 감각으로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특히 바니의 미적 감각은 연애에서도 어김없이 발동, 아름다운 사람에게 저항 없이 이끌릴 예정이다.

바니는 미적 감각을 채워줄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24시 헬스클럽' / 사진=KBS2
'24시 헬스클럽' / 사진=KBS2

■ ‘24시 헬스클럽’ 이준영♥정은지, 헬스장서 벌어지는 ‘근’성장 코맨스

‘헬스광’과 ‘헬린이’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KBS2 새 수목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운동에 진심인 헬스장 관장과 운동이 두려운 헬린이 회원들이 만나 서로의 삶을 교정해 가는 유쾌한 ‘근성장’ 코맨스다. 이준영은 근육 하나로 인생을 일군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 역을 맡고, 정은지는 식욕과의 이별 후 헬스장에 발을 들인 ‘무근(筋)본' 헬린이 이미란을 연기한다. 운동을 통해 근육뿐 아니라 서로의 삶도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린다.

'가우스 전자’, ‘음악의 신’ 등을 통해 재기 발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산후조리원’으로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필력을 보여준 김지수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열정 넘치는 트레이너 이준영과 근심 과다 헬린이 정은지의 유쾌한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설렘을 촉진할 전망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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