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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던 '불꽃야구', 모든 회차 삭제..법정 다툼 집중
1심 패소 이후 본편 공개를 강행하던 야구예능 '불꽃야구'가 결국 모든 영상을 내렸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 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를 별다른 변형 없이 그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최강야구'에서 진행됐던 경기 내용, 기록, 서사 등을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최강야구'의 후속 시즌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불꽃야구'를 제작, 전송하는 행위는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개된 '불꽃야구' 모든 회차를 포함해, 해당 영상물과 같은 시즌 연속 회차에 해당하는 콘텐츠로서 '불꽃야구'라는 명칭을 제목으로 표시하거나 '불꽃파이터즈'라는 명칭의 선수단이 등장하는 영상물과 프로그램은 제작과 전송, 판매, 유통, 배포 행위가 금지됐다. 그러나 '불꽃야구'는 가처분 결정이 나온 다음날인 20일 저녁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서 '불꽃야구' 34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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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킹키부츠'의 살아 숨 쉬는 전율
한국 프로덕션의 뮤지컬 '킹키부츠'를 이야기할 때, 강홍석을 빼놓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는 총 일곱 시즌 가운데 여섯 번을 함께하며 롤라를 연기해 왔다. 이 역할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얼굴이자, 한국 무대에서 롤라의 정서와 에너지를 기준처럼 세워 온 배우다. 그래서 강홍석의 롤라는 언제나 '완벽'에 가깝다. 다만 그 완벽함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매 시즌, 매 공연마다 더욱 깊게 숙성된다. 강홍석의 롤라는 무대 위에서 가장 자유롭고, 동시에 가장 단단하다. 롤라는 아마추어 복서 출신의 드래그퀸(여장남자)이다. 강인함과 화려함, 유머와 상처, 자신감과 취약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캐릭터다. 이 상반된 요소를 하나의 인물 안에서 설득력 있게 공존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강홍석은 이 모순을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그는 그것을 연기하기보다 몸과 마음으로 살아낸다.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체화가 전제돼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다부진 근육과 매끈한 각선미가 동시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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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쇼 뮤지컬의 정점을 다시 쓰다 [리뷰]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또 한 번, 가장 '킹키다운' 방식으로 무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화려한 쇼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이 작품은 여전히 흔들림 없이 자기중심을 지켜낸다. 경험과 감각이 충분히 쌓인 한국 프로덕션의 '킹키부츠'는 익숙함 위에 여유를 더하며 지금 가장 완성도 높은 얼굴을 보여준다. 이 이야기는 1979년 영국의 한 작은 신발 공장에서 출발했다. 값싼 대량 생산 신발에 밀려 영국의 수제화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던 시기, 드래그퀸(여장남자)을 위한 부츠 제작으로 살아남은 공장이 있었다. 사회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존재를 전면에 내세운 이 실화는 곧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1999년 다큐멘터리로, 2005년 영화로 제작되며 확장됐다. 그리고 2012년, 뮤지컬 '킹키부츠'로 완성됐다. 시카고에서 초연된 '킹키부츠'는 미국을 넘어 더 넓은 관객층과 만났고, 2014년 한국어 프로덕션으로 국내 무대에 올랐다. 한국 프로덕션은 스타 배우들과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워 드래그퀸이라는 낯선 소재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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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가수 정동원이 군입대를 결정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동원이 해병대에 지원하여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2026년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7년생 정동원은 내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이는 정동원이 오랜 시간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라며 "우주총동원 여러분께서도 정동원군의 선택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평소에도 해병대 입대 의사를 밝혀왔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동원은 2019년 12월 데뷔, 이듬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주목받았다. 또한 JD1이라는 부캐와 영화 '뉴 노멀' 등을 통해 트로트가 아닌 분야에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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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The Christmas Song' 커버..특별한 연말 선물
방탄소년단 정국이 특별한 연말 선물을 전했다. 정국은 24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의 ‘The Christmas Song’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미(ARMY. 팬덤명)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다는 정국의 마음이 담겼다. 특히 이번 영상은 그가 직접 촬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포근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겨울밤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The Christmas Song’은 연말의 훈훈한 정서를 담은 곡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Nat King Cole)이 발표한 크리스마스 대표곡으로 이후 조니 스팀슨이 2020년 12월 재해석한 바 있다. 정국은 조니 스팀슨의 버전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했다. 앞서 정국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Falling’, 댄 앤 셰이(Dan Shay)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가창한 ‘10,000 Hours’, 아이유의 ‘이런 엔딩’,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다양한 곡을 커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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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흑백요리사2', 나란히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영화 '대홍수'와 예능 '흑백요리사2'가 넷플릭스 글로벌차트 1위에 올랐다. 24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 집계 기준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는 '대홍수'가 차지했다. TV쇼(비영어) 부문 1위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차지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지난 12월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공개 3일 만에 2,7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스페인, 브라질, 카타르, 태국을 ? 포함한 총 54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93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공개 이후 국내 시청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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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둠스데이', 베일 벗었다! 크리스 에반스 귀환
마블의 최대 프로젝트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2026년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스티브 로저스’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공개된 포스터는 어벤져스를 상징하는 알파벳 A 로고만으로도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의 핵심 컬러인 녹색빛이 로고를 신비롭게 비추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새롭게 시작되는 어벤져스의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번 예고편은 MCU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크리스 에반스가 복귀한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평범한 삶으로 돌아간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를 내려놓고 아들을 품에 안는 장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에는 “스티브 로저스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돌아온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그가 다시 한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것임을 알려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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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임지연의 '얄미운 사랑'이 '얄미운 시청률' 받아든 까닭 [IZE 진단]
뚜껑을 열고 나니 18살의 나이 차이도 아닌, 식상한 연예인의 연애담도 아닌 다른 곳에서 파열음이 들린다. tvN의 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이야기다.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 이정재의 안방 복귀작 그리고 ‘더 글로리’로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고, ‘옥씨부인전’으로 원톱 주인공으로서의 효용을 보였던 임지연의 작품이었다. 이쯤이면 ‘얄미운 사랑’이 아니라 ‘얄미운 시청률’ 정도가 아닐까. ‘얄미운 사랑’은 16부작 대단원의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정재·임지연에 ‘굿 파트너’ 김가람 감독·‘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의 시너지는 제대로 피어오르지 못했다. 우선 성과적인 측면이 그렇다.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11월3일 5. 5% 전국 시청률이 첫 방송 수치였는데 마지막회가 용틀임을 하지 않는 한 그 수치가 최고치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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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부터 김대호까지..위태로운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가 출연진의 이탈과 구설, 제작진의 책임론 등이 더해지며 흔들리고 있다. 방송인 박나래와 샤이니 키는 최근 '주사 이모'와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불거지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나 혼자 산다'는 단기간에 고정 출연자 두 명이 빠지게 됐다. 다만, '나 혼자 산다'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는 주장도 등장했다. 박나래는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뿐만 아니라 매니저 갑질 의혹도 받고 있는데, 방송에서 혼자 힘으로 한 것처럼 연출된 장면이 사실은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장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장면이 지난 2023년 9월 29일 방송된 추석특집 편이다. 당시 박나래는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음식 20인 분을 만들었다. 박나래는 "전날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패널들로부터 '누구 부를 사람 없었냐?'는 질문이 나오자 박나래는 "새벽 5시에 누굴 부르냐. 고마웠던 분들께 선물드리는 거라, 누구한테 부탁드리기도 뭣하고 나 혼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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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휴민트', 설 연휴 특수 겨냥 2월11일 개봉 확정
'흥행보증수표'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휴민트’가 2026년 2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휴민트’는 2026년 설 연휴의 포문을 여는 2월 11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 2종과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휴민트’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는 국제범죄의 정황을 추적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을 중심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급파된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박건의 존재를 경계하는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조 과장과 접선하게 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의 모습이 담겼다. 네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차가운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이야기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네 인물들의 프로필을 몽타주처럼 그려내며 류승완 감독이 펼쳐낼 인물 중심의 강렬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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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아이' 탈덕 위기 극복한 최수영, 김재영과 동거 선택 [종합]
‘아이돌아이’ 최수영이 팬심과 의심 사이에서 김재영을 택했다. 23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2화에서는 과거부터 이어진 맹세나(최수영)와 도라익(김재영)의 특별한 인연이 그려졌다. 지옥 같던 시절에 구원이 되어준 도라익을 믿기로 선택한 맹세나. 무죄 입증을 위해 운명 공동체가 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맹세나와 도라익의 서로를 향한 ‘쌍방 구원’ 속 시청률도 상승했다. ENA에서 방송된 2화 시청률은 전국, 수도권 2. 3%(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맹세나는 도라익의 예상치 못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반짝이던 ‘최애’가 아닌 위태로운 살인 용의자로 마주한 것. 이성을 붙잡고 대화를 시도해도 현실을 부정하는 도라익을 달랠 수는 없었다. 충격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도라익의 불안정한 심리는 사생을 향한 증오로, 이는 곧 팬을 향한 날 선 발언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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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씹을수록 마음이 아려오는 박서준의 사랑법, '경도를 기다리며' [드라마 쪼개보기]
평범한 회사원 남자와 재벌가 막내딸의 사랑 이야기. 수많은 로맨스 드라마와 영화가 반복해온 설정이다. 12월의 첫 주말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역시 이 익숙한 틀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세 번의 만남과 두 번의 이별, 그리고 연예부 기자인 남자가 옛 연인의 남편 불륜 스캔들을 기사화하며 재회한다는 설정으로 익숙함에 균열을 낸다. 낯설지는 않지만, 결코 단순하지도 않은 사랑 이야기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가 기존의 로맨스물과 가장 선명하게 구분되는 지점은 박서준이 연기하는 이경도라는 인물에 있다. 이경도는 상대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줄 수 있을 만큼 부유하지도, 어떤 위기든 해결해낼 만큼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도 아니다.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으로 일하는 그는 상사의 눈치를 보며 기사 송고 시간을 재고, 모두가 꿈꾸는 해외 연수의 기회 앞에서 설레고, 선택의 순간마다 현실을 먼저 계산하는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