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시대
그린수소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산업 변화,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의 전략적 대응 방안까지 다양한 정보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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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위주의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전력 가스화기술’(Power to Gas·P2G)을 고도화 하겠다.”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에너지기술관에서 만난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지난 5월 정부는 탄소 배출 없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한전을 사업자로 선정, P2G 기술을 통해 그린수소를 만들어 저장하는 사업을 정부과제로 선정·추진키로 했다. 그린수소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이로써 전력계통 안정성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관계자는 “그린수소 기술 개발과 실증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나주혁신산단 전력연구원 센터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는 최대 2메가와트(㎿e)급 설비를 갖추는 것.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약점으로 꼽히는 간헐성, 불안전성을 완
"쓰레기를 시멘트 만드는데 쓸 수 있다는 게 정말 새로웠습니다. 코로나19(COVID-19)로 각종 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를 둘러본 한 참가자는 시멘트 제조과정에 필요한 석탄(유연탄) 대신 플라스틱이나 고무 등의 폐기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시멘트협회는 대표적인 건축자재인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쓰레기를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시멘트'를 선보였다. 원료인 석회석을 고열로 가열하는 데 석탄 대신 폐기물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종이류 폐기물 발생량은 889톤이었고, 플라스틱류는 848톤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3%와 15.6% 증가한 수치다. 쓰레기는 1500~2000℃(도)의 고열을 내야하는 시멘트 제조과정의 연료로 쓰인다. 850도인 단순소각에 비해
국회가 수소경제 대전환을 위한 그린뉴딜 정책에 힘을 싣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그린뉴딜에 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날, 이런 행사가 마련돼 굉장히 뜻깊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 중에서도 수소경제가 그린뉴딜의 핵심"이라며 "수소경제가 일반인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만큼 수소경제가 우리 실생활을 어떻게 바꾸고, 어떤 산업의 변화를 이끌지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의미에서 오늘 엑스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한다면 정말 뜻깊은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가 대한민국의 수소시장 선도를 위해 힘쓰겠다는 발언도 나왔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에서 공동대표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환영사에서 "수소산업은 저탄소 친환경 미래 경제의 핵심산업"이라며 "2050년
'그린뉴딜 프런티어'를 표방하는 제주도가 전세계 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를 추진한다. 베를린, 쿄토, 파리에 이어 전세계 4번째, 아시아에서는 2번째 개최도시가 된다는 목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주관으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그린뉴딜 사업 성과와 앞으로 10년간의 그린뉴딜 비전을 전세계와 공유할 차례"라며 " "2023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열린 뒤 1997년 일본 교토,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차례대로 열렸다. 파리 총회에서는 제주도가 한국 대표 도시로 참여, 제주 2030년 탄소중립모델을 발표했다. 전세계 모든 섬과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원 지사는 "제주는 앞서 세계자연보전총회, 아셈
'수소로 움직이는 잠수함' 친환경·고효율 수소에너지는 방위산업에서도 뜨거운 화두다. 대규모 에너지가 요구되는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료전지(Fuel Cell) 전문업체 범한퓨얼셀이 기술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잠수함용 수소 연료전지 모듈을 자체개발한 범한퓨얼셀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오전부터 행사부스를 찾아 질문을 던지는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방산부문에서도 이미 상용화된 연료전지가 있다는 데 놀라움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차량이나 버스, 트럭 등은 많이 들어봤지만 잠수함에도 벌써 연료전지가 쓰이고 있는 줄 몰랐다"며 "수소 경제가 벌써 가까이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범한퓨얼셀은 조선 기자재 제조업체인 범한산업에서 분할된 연료전지 전문업체다. 잠수함용 수소 연료전지 모듈을 자체개발하고, 3000톤급 차기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
"수소폭탄처럼 폭발하는 것 아닌가요."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0 그린뉴딜 엑스포의 서울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수소 에너지과 관련해 진지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아닙니다. 그렇게 쉽게 터지면 지구상 각지에서 이미 다 폭발했을 텐데요." 부스를 지키던 서울시 직원의 대답이다. 서울시 부스에선 수소 충전소의 안전성부터 충전소 보급 문제 등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시민들이 그동안 수소와 관련해 궁금해 왔던 사안들에 답하기 위해 서울시 직원들이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선 버섯구름이 나는 수소폭탄을 수소충전소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시민도 실제로 존재했다. 수소충전소와 관련한 대표적 오해로 알려져 있다. 우선 수소폭탄에 쓰이는 폭탄은 중수소(2H), 삼중수소(3H) 등 특수한 수소를 섭씨 1억도 고온과 고압에서 터뜨리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소와는 종류 자체가 다르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소는 가장 가벼운 기체로 공기 중에 빠르게 확산되기
"효성그룹은 수소충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산부터 납품·공급까지 이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수소충전소를 설계해 용량, 성능 등을 정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설치해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유지·보수·설비도 효성이 맡습니다."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효성그룹은 수소충전기와 수소차 수소연료탱크에 쓰이는 탄소섬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전시한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보다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다. 국내에선 충전프로토콜 기술 기준이 없다보니 국제 기준인 SAE J2601과 일본의 JPEC에 맞춰 충전설비를 구축했다. 그간 효성이 보유한 충전기는 규격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올해 말부턴 규격에 맞는 충전기를 내놓으면서 수익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업그레이드 된 충전기는 서울 양재 충전소에 제일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은 수소연료탱크와 그 핵심소재인 탄소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그린뉴딜' 정책에 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탄소중립을 말한 게 처음이라서 (본회의장에서) 크게 박수치며 환영했다. 여기는 환영 안 하나요?(웃음)" 국회 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축사 도중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요청'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을 하자 본회의장에서 터져나온 '8초 기립박수'를 재연한 것이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제거량과 배출량이 상쇄돼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전 세계 120개국이 '탄소제로'를 추구하는 국제동맹에 참여 중이다. 유럽연합,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6개 국가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계획서까지 제출한 상태고 중국, 일본은 지난달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구독자 수 132만 명의 날루(페루)를 비롯해 권순홍-니콜라 권 부부(한국, 호주), 케이시(알바니아), 검비르(네팔) 등 인플루언서글로벌협동조합(GIN) 소속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만났다. 날루와 케이시는 정 총리에게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하는 한국 문화가 무엇인지 물었다. 정 총리는 영어로 "BTS를 포함한 K팝과 한국 영화 등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BTS가 봉산탈춤, 부채춤, 삼고무, 농악 등을 활용해 세계적인 음악을 만든 것처럼 K팝 배경에 한국의 전통 공연 예술이 있고, K컬처는 전통문화에서 나왔다"며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면 또 다른 유행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정 총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에게 사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0 그린뉴딜 엑스포'의 '그린모빌리티 존'에는 아우디의 순수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트론 55 콰트로'가 전시됐다. 지난 7월 출시된 e트론은 당분간 국내 판매 전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국내 물량 전체(600여대)가 3달만에 '완판'됐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e트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장 주목 받은 부분은 e트론에서만 볼 수 있는 '버추얼미러'다. 기존 유리미러와는 확연히 다른 독특한 외관 덕택에 관람객들의 호기심이 집중됐다는게 아우디 관계자의 설명이다. 버추얼미러는 도어 안쪽에 탑재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좌우측 차선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야간에도 밝게 측면을 볼 수 있을 뿐더러 교차로, 후진 등 상황에 맞는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외부의 카메라 부분은 아래로 비스듬히 떨어지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아우디 관게자는 "비나 눈이 오더라도 아래로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사진)가 현재 국내 회사들이 가속화 중인 K-배터리 투자를 통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매출액이 최대 50조원까지 커질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그 어느 때보다 전체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이 중요한 시기로 소모적 분쟁은 하루 빨리 종료돼야 함을 강조했다. 28일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이날부터 사흘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기자와 만나 "국내 전기차 배터리 회사 3사가 해외 등에서 활발히 투자 중"이라며 "2025년이 되면 이들 회사의 생산능력이 360GW(기가와트)에서 400GW까지 급격히 커질 텐데 이렇듯 배터리 회사들이 투자를 지속할 때 국내 장비, 소재, 부품 회사들의 매출 추정치는 35~50조원까지 누적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산업에 있어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미래에는 굉장히 커질 것이란 측면에서 국가차원의 K-배터리 육성이 중요하다는
사람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자동차 생활의 밑그림이 28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펼쳐졌다. 수소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 생활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28일 개막한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잠재적 소비자들과 만났다. 첫 양산형 수소전기차 넥쏘를 세로 사선으로 자른 절개차로 우선 시선을 잡아끈다.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충전기 실물을 반대편에 배치했다. 좌우를 기술로 채웠다면 가운데는 생활이 있다. SUV(스포츠다목적차량) 넥쏘를 요즘 트렌드인 차박 형태로 구성해 전시했다. 넥쏘를 타고 캠핑을 떠난다면 이런 모습일거라는 제안이자 결국 현대차의 미래모빌리티 기술이 사람과 생활을 향하고 있음을 스스로 보여주는 셈이다. 현대차 부스 관계자는 "내연기관차에 비할 수 없는 친환경성과 경제성 등을 감안하면 넥쏘는 레저용 차량으로 최적의 효율을 자랑한다"며 "기존 배터리를 쓰는 내연기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