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탄소중립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세계 경제의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그리고 에너지 혁신은 그 핵심 수단이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그린비즈니스 2022는 이를 감안해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For Earth, for us)'를 주제로 삼았다.
탄소중립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세계 경제의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그리고 에너지 혁신은 그 핵심 수단이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그린비즈니스 2022는 이를 감안해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For Earth, for us)'를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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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오헬 체코 팔라키대 연구원은 12일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를 동시에 지키는 해법으로 '퍼머컬처'(Permaculture) 개념을 제시했다. 퍼머컬처는 영속적(Permanent)이라는 단어와 농업(Agriculture)을 합친 말이다. 자연의 원리에 따라 생활 환경을 구성하고 에너지까지 충족시키는 삶을 의미한다. 오헬 연구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세션에서 '유럽 생물다양성과 녹색기술 혁신'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오헬 연구원은 "퍼머컬처는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안보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라면서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국 내에서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헬 연구원은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을 증진시키기 위한 벤처기업을 창업했다. 이 기업은 현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을 보존하고 이를 확장시키
"우리 인류가 경제성장과 개발을 계속해서 진행하면서 지구의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것은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사회적, 생태계 측면을 함께 고려한 정책을 어떻게 펼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손민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부대행사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진행하는 '기후적응과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협력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AR6 기반 기후변화 적응사회를 위한 통합(사회·경제·기후·정책 연계) 시나리오 및 SDGs 평가기술'을 주제로 발표한 손 연구원은 "극한의 기후변화가 나타나면서 인류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와 생태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지구 한계수치를 넘지 않는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민의 시작은 IPCC AR6 보고서에서 시작됐다"며 "국제적으론 스웨덴과 유럽 등이
두산그룹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역량과 잠재 가치를 한 곳에서 선보였다. 두산그룹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에 그룹사 부스를 마련하고 원전·풍력·연료전지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그린 에너지 사업을 선보였다. 단순히 사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구조·원리와 다양한 활용법 등을 제시하며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람객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이었다. 원전은 전력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그린에너지의 핵심이란 평가가 부각되는 산업이다. SMR(소형모듈원전)의 경우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과 안내 화면을 통해 기존 원전과 SMR의 차이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두산이 원전분야에서 지닌 강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력발전 및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12일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전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야심찬 목표도 중요하지만 실행은 더욱 중요하며 그 핵심 요소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세션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 국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온도는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고 더 강력한 홍수와 가뭄 등이 잦아지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다른 누구의 문제도 아닌 우리의 문제이며 탄소중립으로의 녹색전환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오늘날 배터리, 전자제품, 전기차, 반도체, 수소 등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은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보여준다"며 "청정 미래를 위
유럽연합(EU)이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를 지속 가능한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채택하고, 우리 정부도 이른바 K-택소노미에 원자력을 포함키로 결정하면서 원전산업 생태계가 회복에 탄력을 받고 있다. 원전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취업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20대 취업준비생 앞에 섰다. 김성현 한수원 인재채용부 차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잡콘서트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 하자는 회사 목표에 맞춰 기본에 충실하고 배려하는 글로벌 인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국내 전력의 28.3%를 만들어내는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다. 임직원 규모만 1만20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 원자력을 비롯해 수력, 양수발전, 신재생에너지원 등 다양한 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현대자동차가 공채 시스템에서 벗어나 상시채용에 나선 것이 인상적이었다. 환경 친화적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기업 모습도 바람직해보였다." - 대진대학교 전기공학과 2학년 이호준씨(23) 현대자동차가 12일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잡콘서트에서는 '쏠쏠한' 취업 정보가 쏟아졌다. 현대자동차는 현업자가 선발을 주도하는 상시 인재 채용 시스템을 안착·발전시켜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산업에서 성공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잡콘서트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주관으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의 세부 행사다. 탄소중립을 촉매로 한 글로벌 산업변화 최전선에 있는 5개 국내 기업들이 미래 인재상 소개, 취업 정보 제공에 나섰다. 첫 강연에 나선 류승민 현대자동차 인재확보팀(Talent Acquisition Team) 책임은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채용 메시지는 'Come Grow Wi
"전기차 디자인도 벤츠는 벤츠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 전기차 EQA와 더 뉴 EQB가 자리잡았다. 관람객들은 두 차량의 외관과 내관을 살펴보며 벤츠의 디자인을 칭찬하기 바빴다. 특히 관람객들은 두 차량의 실내 공간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EQB를 살펴보고 있던 40대 관람객 A씨는 "벤츠의 고급감은 실내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전기차는 어떤지 살펴보고 있었다"며 "확실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된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The new EQB 300 4MATIC AMG Line)'은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공간을 갖춘 것뿐 아니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겸비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3열 시트를 추가하면 최대 7인까지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SUV로 활용할 수
"원래는 폐차장을 운영하던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배터리' 운반·보관과 재활용 등 신사업에 뛰어들었죠" -인선모터스 "원래 고압가스용기 전문기업이었습니다. 산업환경이 변하면서 이제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등 환경분야 전문기업이 됐죠" -엔케이 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서는 환경 분야 신사업에 뛰어든 중견·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대기·수질 등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로 친환경 분야 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아끼지 않았다. GBW2022에서 만난 인선모터스도 최근 개발한 배터리 운송·보관 제품 'EX-BOX'를 전면에 전시하고 있었다. 인선이엔티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는 당초 자동차 폐차 산업에 집중해오던 기업이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EX-BOX는 단순 컨테이너처럼 보이지만 내열, 내화, 내유 설계와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통한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을 더한
"지난 10년 동안 녹색성장,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 없던 투자업계가 현재는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김현성 킴벤리쳐스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부대행사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진행하는 '기후적응과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협력 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최근 투자업계의 관심이 크게 바뀌었다는 걸 실감한다"며 "투자업계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녹색성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숙제가 아니라 현세대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녹색성장을 끌어내는 하나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기업의 기술과 연사들의 강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른바 대가속시대(Great Acceleration)다. 유럽연합(EU)의 그린딜은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변혁적인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할 것이다." 귀도 소네만 프랑스 보르도대 ISM(분자과학연구소) 소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에서 유럽을 최초의 탄소중립 대륙으로 만들기 위한 '그린딜'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소네만 소장은 "EU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설정한 목표보다 더 야심 찬 행동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더 강력한 기후행동이 있어야 목표한 시기까지 탄소중립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럽 지역에서 탄소배출에 기여하고 있는 부문을 보면 산업의 비중이 매우 크다"며 "탄소 제거 등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 부문의 탈탄소를 위한 선택지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네만 소장은 전과정평가(LC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CA는 제품의 원료 채취, 사용
"이차 타봐도 되나요?" 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아우디의 e-tron(이트론) GT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아이언맨의 전기차'로 유명해진 이트론 GT는 출시된지는 좀 됐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GBW 2022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로, 모델에 따라 전기모터 출력은 350㎾ 또는 440㎾에 달한다. 이트론 GT에는 86㎾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88㎞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트론 GT는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돼 항력 계수는 0.24에 불과하다. 인테리어 또한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되었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되어 있으며, 뒷좌석 또한 여
"코오롱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수소사업을 준비해왔습니다. 2040년까지 국내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2047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코오롱그룹은 12일 서울 코엑스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의 탄소중립 계획과 수소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들의 역량을 공개했다. 코오롱그룹은 1989년 멤브레인 연구를 시작으로 1995년 멤브레인 제조 설비를 구축하는 등 연료전지 기술경쟁력 확보에 첫 발을 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부터 수소연료전지 주변기계장치의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 개발에 속도를 냈다. 연료전지 스택(STACK)이 산소와 수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만들려면 적정 습도가 필요한데 수분제어장치가 이를 해결해준다. 전 세계에서 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극소수다. 특히 자동차 부품이 되기 위해선 -140℃부터 120℃까지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야 하는데 이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