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부터 수력까지 '친환경 지킴이' 한수원 인재상 들어보니…

원자력부터 수력까지 '친환경 지킴이' 한수원 인재상 들어보니…

유승목 기자
2022.10.12 16:12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

김성현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 차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잡콘서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는 현대차, SK, 삼성, LG, 포스코, 한화, 두산, 효성, 코오롱 등 국가대표 대기업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표 공기업, RWE 등 해외 에너지기업, 벤츠·아우디·BMW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탄소중립 기술 대전으로 10월 12일~14일 개최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성현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 차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잡콘서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는 현대차, SK, 삼성, LG, 포스코, 한화, 두산, 효성, 코오롱 등 국가대표 대기업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표 공기업, RWE 등 해외 에너지기업, 벤츠·아우디·BMW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탄소중립 기술 대전으로 10월 12일~14일 개최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유럽연합(EU)이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를 지속 가능한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채택하고, 우리 정부도 이른바 K-택소노미에 원자력을 포함키로 결정하면서 원전산업 생태계가 회복에 탄력을 받고 있다. 원전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취업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20대 취업준비생 앞에 섰다.

김성현 한수원 인재채용부 차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잡콘서트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 하자는 회사 목표에 맞춰 기본에 충실하고 배려하는 글로벌 인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국내 전력의 28.3%를 만들어내는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다. 임직원 규모만 1만20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 원자력을 비롯해 수력, 양수발전, 신재생에너지원 등 다양한 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처할 보루로 주목받는다.

김 차장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이슈가 확산하며 한수원의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차장은 "다루는 에너지원이 친환경에 기반을 두고 있고, 신재생 사업도 국내외에서 규모를 더 늘려 나가고 있다"며 "수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다, 찬반 논란은 있지만 원자력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다시 포함되고 있어 화력 등 다른 전력 생산과 비교해 친환경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재 채용과 관련해선 공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차장은 "대졸수준 사무직 신입채용의 경우 실제 학력, 학위와는 무관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인재상을 염두하고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무수행능력검사에서 기초전공지식을 묻는데, 넓을 범위를 두루 다루며 공부하면 좋다"며 "상식시험의 경우 한수원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친환경에 가장 익숙한 세대인 1020 세대가 취업시장에 뛰어들면서 향후 인재상 재정립 필요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 차장은 "환경적 가치가 강조되고 있고, 또 MZ(밀레니얼+제트)세대는 기존 세대와 다른 특성도 있다"며 "이런 요소를 복합적으로 반영한 인재상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잡콘서트는 국내 최대 민간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인 그린 비즈니스 위크의 세부 행사다. 현대차, SK E&S, LG에너지솔루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포스코, 한화솔루션,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LG화학, SK이노베이션(일정순) 등 11개 기업이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구하는 미래 인재상을 소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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