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무더위에 휴가철…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 늘어

[르포] 무더위에 휴가철…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 늘어

뉴스1 제공
2020.08.05 19:18

입수금지에도 일부 피서객 '풍덩'...계도요원 주의

낮 최고기온 29.2도를 기록한 5일 오후 3시쯤 찾아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몰렸다.2020.08.05/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낮 최고기온 29.2도를 기록한 5일 오후 3시쯤 찾아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몰렸다.2020.08.05/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5일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몰렸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는 바닷가임에도 최고기온 29.9도를 기록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실감케 했다.

해수욕장 입구에서는 계도요원이 ‘24시간 마스크 착용’과 ‘야간 취식 금지’를 알리는 손팻말을 입장객들을 향해 들어 보이고 있었다.

이 외에도 해운대해수욕장 곳곳에는 ‘2m 거리두기’, ‘불꽃놀이 금지’ 등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설치돼 있었다.

이 때문인지 습하고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수욕장에는 여행용 가방을 끌거나 배낭을 메고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친구들끼리 놀러 온 이들도 있었고, 가족 단위로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낮 최고기온 29.2도를 기록한 5일 오후 3시쯤 찾아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몰렸다.2020.08.05/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낮 최고기온 29.2도를 기록한 5일 오후 3시쯤 찾아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몰렸다.2020.08.05/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더운 날씨 때문인지 수영복 차림을 한 방문객들이 쉽게 눈에 들어왔고, 바다에 발을 담그면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았다.

해수욕장에는 ‘입수금지’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세워져 있었고, 일부 방문객이 입수를 시도하면 계도요원이 호루라기를 불며 주의를 줬다.

방문객들은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바다를 구경하기도 하고, 웃통을 벗고 누워 선탠을 즐기기도 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벤치나 계단 한 켠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지난달보다 백사장에 설치된 파라솔 개수가 확실히 많아졌으나, 파라솔 간격 2m 거리두기는 지켜지고 있었다.

업계 종사자는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늘어나면서 파라솔 수도 늘었다”며 “파라솔 간격 유지를 위해 줄자로 2m를 정확히 측정해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계도요원들은 호안도로를 거닐며 단속을 하고 있었고 틈틈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방송도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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