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진짜 '돈' 들어간 '돈방석'·'돈지갑' 정식 출시

조폐공사, 진짜 '돈' 들어간 '돈방석'·'돈지갑' 정식 출시

대전=허재구 기자
2026.01.13 16:35

자사 쇼핑몰 통해 돈방석 4만7500원·돈지갑 2만9100원·세트는 6%정도 할인된 7만2000원에 판매

돈방석, 돈지갑 이미지./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돈방석, 돈지갑 이미지./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13일부터 자사 쇼핑몰을 통해 진짜 '돈'이 담긴 '돈방석'과 '돈지갑'을 정식 출시했다.

'돈지갑'과 '돈방석'은'동전 없는 사회'라는 시대적 변화에서 출발한 기획 상품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유통용 주화 전 권종(500원, 100원, 50원, 10원)이 제조되지 않는 첫 해인 역사적 전환점을 기념해 500원과 100원 주화 디자인을 적용한 화폐 굿즈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3차례에 걸쳐 완판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돈방석'은 500원 주화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부드러운 나일론 100%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세탁 가능하게 만들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솜과 약 500만원 가치인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0g이 혼입돼 있다. 내피 세탁은 불가능하지만 주기적으로 환기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돈지갑'은 100원 주화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은색 인조가족을 사용해 동전 특유의 질감을 살렸다. 내부 한쪽에는 50만원 가치의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g이 들어가 있다. 반대편에는 내부 포켓을 둬 사용 편리함을 높였다. 돈지갑은 키링 형태로 제작됐고, 추가로 스트랩을 제공해 손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췄다.

'돈방석'은 4만7500원, '돈지갑'은 2만9100원, '세트'는 6%정도 할인된 7만2000원에 판매된다.

성창훈 사장은 " 화폐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폐기 은행권 등 연간 500t에 달하는 부산물이 대부분 소각되면서 환경 부담을 야기하는 문제에 주목해 화폐 굿즈 사업을 시작했다" 며 "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의미를 담은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ESG 기반 순환경제 모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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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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