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19조 투입 제조 AI 대전환 선도

경남도 1.19조 투입 제조 AI 대전환 선도

경남=노수윤 기자
2026.01.13 15:28

제조 AI 혁신기술 개발 AX산단 구축 AI인재 육성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왼쪽에서 2번째)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AI 기반 제조혁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왼쪽에서 2번째)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AI 기반 제조혁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올해 1조1909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하는 대도약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59억원 대비 4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첨단기술 개발 △산업 전반의 AX(AI 전환) 확산 △AX를 위한 인프라 조성 △AI 고급인재 양성 등 4대 분야에 집중한다.

먼저 1조355억원을 들여 제조 AI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

△경남형 제조 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시범사업(325억원) △가전 제조 산업 AI 기반 밸류체인 협업 기술개발(106억원)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 AI 자율 연속생산시스템 기술개발(70억원)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제조 AI 특화 기술 개발 사업은 실제 공정에 적용 가능한 '현장형 AI'를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남은 제조 현장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창원국가산단 AX 실증산단을 추진한다. AX 선도공장을 지정해 생산공정을 실증하고 기술을 확산해 제조기업의 AX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창원국가산단 AX 실증산단 구축(222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920억원)을 지속 추진해 제조기업에 AI 기술 도입을 촉진한다.

AI 기업이 선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AI 기술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 제조 AI 데이터센터 구축(233억원)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90억원)도 추진한다.

경남 제조 AI 혁신밸리 조성 사업으로 경남을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AI 산업 생태계로 만들고 AI 전환 기업의 자율제조 모델 데이터를 저장·실증·확산하기 위한 AI 자율제조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AI 전환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반도체 아카데미 등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서 필요한 AI 인재 490명을 양성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조선·방산·자동차 등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 AI 도입의 최적지"라며 "경남 제조업이 글로벌시장을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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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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