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다 잡는다" 진화하는 '지페어 코리아' 참여 전시로 탈바꿈

"내수·수출 다 잡는다" 진화하는 '지페어 코리아' 참여 전시로 탈바꿈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17 14:26
지페어 코리아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지페어 코리아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제29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이하 지페어 코리아 2026)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는 오는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총 500개사, 600개 부스 규모로 꾸려지며 수출·구매 상담회, 수출 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사전 바이어 검증을 통해 상담의 질을 높이고, 해외 바이어와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MD가 참여해 유망 소비재 품목을 집중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역위기대응관을 신설해 도·정부 지원정책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참가기업과 바이어, 참관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하고, 머물며, 소비하는' 참여형 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페어 코리아는 매년 굵직한 성과를 내며 중소기업 판로 개척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2개 기업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 606명, 국내 MD 205명과 만나 7억3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1275억원의 구매 상담 실적을 거뒀다.

모집 대상은 생활용품, 뷰티, 식품, 테크 등 소비재 산업 전반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조기 할인 기간'에 신청하는 기업은 참가비 50% 할인과 부스 위치 우선 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확산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수출과 내수 판로를 동시에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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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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