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항 활용해 '외국인 지역 관광' 살린다

지방 공항 활용해 '외국인 지역 관광' 살린다

이민하 기자
2026.04.21 09:07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도심 군 공항(K-2)과 민간공항을 이전해 대구 군위·경북 의성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TK 민·군 통합공항 관련 사업비가 내년 예산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아 2030년 개항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사진은 대구공항에서 이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025.1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도심 군 공항(K-2)과 민간공항을 이전해 대구 군위·경북 의성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TK 민·군 통합공항 관련 사업비가 내년 예산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아 2030년 개항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사진은 대구공항에서 이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025.1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 청주 등에서 '지방 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21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올해 2월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공항 지역 인바운드 거점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방 공항 활성화로 지역으로 외래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광권 내 지자체의 여건, 관광수요, 공항별 특성에 맞는 협력 과제를 찾을 계획이다.

우선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대구공항 협력 포럼이 대구시청에서 열린다. 국토부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항공사, 여행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방 공항과 인근 관광권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 요소를 파악한다.

지방 공항 기반 슬롯(항공기 이착륙을 위해 배정된 시간), 편의 서비스 등, 지역숙박, 교통 등 시설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지역관광콘텐츠, 홍보·마케팅, 업계 애로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대구공항 협력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손신욱 연구위원이 지역관광-공항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석 기관별 추진 현황과 과제, 협력 사항을 공유한다. 이후 논의를 통해 기관들이 함께 연내에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한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에 이어 김해(5월)와 청주(6월) 등에서 지방 공항 협력 포럼을 열고, 하반기에는 '관광-항공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정책협의회를 통해 관광-항공 분야의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현안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방 공항을 기점으로 외래관광객 입국을 확대하고 단순한 방문을 넘어 외래관광객이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이 소비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영혜 국토부 항공정책관 직무대리는 "우리 국적사가 보유한 해외 영업 교류망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외항사의 지방 공항 신규 취항을 위한 여건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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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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