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장년 경제활동인구 441만명 넘어…참가율 77.8% '회복세'

경기도 중장년 경제활동인구 441만명 넘어…참가율 77.8% '회복세'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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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줄어도 취업자는 3.3만명 증가…전체 고용률보다 12.5%p 높아
베이비부머기회과 중심 일자리·갭이어 프로그램 등 단계별 맞춤 지원

경기도 경제활동인구 현황 그래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경제활동인구 현황 그래픽./사진제공=경기도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경기도 중장년층(40~64세)의 경제활동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가 22일 발표한 '2025년 기준 경기도 중장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 중장년 경제활동인구는 441만4000명, 경제활동참가율은 77.8%를 기록했다. 2020년 74.4%까지 떨어졌던 경제활동참가율은 2022년 76.7%, 2023년 77.1%에 이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 수와 고용률 역시 양호한 흐름이다. 지난해 경기도 중장년 취업자는 433만명으로 전년 대비 3만3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76.3%에 달한다. 같은 기간 중장년 인구가 1만3000명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노동시장 유입과 경제활동 참여는 더욱 활발해진 셈이다.

특히 경기도 전체 고용률(63.8%)과 비교하면 중장년 고용률은 12.5%포인트 높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1.2%로 가장 높았고 50대(79.2%), 60~64세(67.3%)가 뒤를 이었다.

평균수명 연장과 정년 이후 삶에 대한 대비로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체류 기간은 늘고 있지만,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직무 재교육 수요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중장년 전담 부서인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신설하고 종합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기존 재취업 중심 정책에서 나아가 '일자리'와 '생애전환 지원'이라는 두 축을 정립했다.

'중장년 일자리캠퍼스', '중장년 인턴십',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등 직업훈련부터 실질적인 일경험 및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거점으로 생애설계 상담과 커뮤니티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인 '인턴(人-Turn)캠프'를 통해 퇴직 후 삶을 다각도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의 허리인 중장년층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돕는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통계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선제적인 인구·고용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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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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