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학종 모의지원...일반고 1.87·자사고 2.86·과고 3.95 등급

SKY 학종 모의지원...일반고 1.87·자사고 2.86·과고 3.95 등급

정인지 기자
2026.08.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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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학사
/사진제공=진학사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른바 SKY 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지원자를 살펴보니 평균 내신이 고교유형에 따라 최대 2등급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가 2026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지원 1만2525건을 분석한 결과 일반고·자공고(자율형공립고) 지원자의 평균 내신이 1.87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사고(자율형사립고) 2.86등급, 외고·국제고 3.05등급, 과학고 3.95등급 순이었다.

진학사 측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등급뿐 아니라 고교 교육과정, 과목 이수 현황과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탐구 활동 등 학생부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며 "특정 고교유형에 대한 우대가 아니라 학생부 내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 연세대학교가 발표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시결과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노어노문학과의 70% 합격선은 3.31등급이었다. 진학사는 "이는 일반고뿐 아니라 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다양한 고교유형의 합격자가 함께 포함된 결과"라며 "해당 수치를 자신의 합격선으로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교유형별 합격 성적을 공개한 서울시립대학교의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Ⅰ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 일반고와 자사고 최종등록자의 평균 내신이 모두 제시된 모집단위는 13개였다. 13개 모집단위의 평균 내신을 단순 평균한 결과, 일반고는 2.32등급, 자사고는 4.07등급으로 1.75등급 차이를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교통공학과는 일반고 2.39등급, 자사고 6.29등급으로 3.90등급 차이를 보였다.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는 일반고 2.35등급, 자사고 5.93등급으로 3.58등급 차이가 났다. 신소재공학과(2.37등급 차),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1.35등급 차), 경영학부(1.37등급 차) 등에서도 일반고와 자사고 간 평균 내신 차이가 확인됐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이 발표하는 입결은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합격선이 아니다"라며 "공개된 입시결과는 참고하되 자신의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부 경쟁력을 함께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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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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