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세권 띄우고 원도심 채운다"…소새울·송내역 일대 결합정비

부천시 "역세권 띄우고 원도심 채운다"…소새울·송내역 일대 결합정비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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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역세권 고밀개발 결실, 원도심 주거 개선과 묶는다…주거 격차 줄일 것"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결과…원미·삼정·오정·소사동 5개 구역 결합 정비계획 확정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대상지로 소새울역과 송내역 일대가 선정됐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대상지로 소새울역과 송내역 일대가 선정됐다./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역세권 주거지역의 고밀개발과 소외된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하나로 묶는 도시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실시한 '2026년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결과, 역세권 정비사업 대상지 2곳과 원도심 내 결합 정비 대상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고밀개발이 가능한 역세권 부지와 기반시설이 열악한 원도심 정비 필요 지역을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결합해 개발한다. 시는 전문가선정위원회의 현장 실사와 함께 정비 시급성, 사업 실현 가능성, 토지 소유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역세권 정비 대상지는 △소새울역 소중어린이공원 일원(5만3714.1㎡) △송내역 솔안말어린이공원 일원(5만3535.4㎡) 등 2곳이다.

소새울역 역세권에는 원미동 115-1번지 일원(3,325.6㎡)과 원미동 59-3번지(1,030.1㎡) 등 2곳이 결합 정비 대상지로 짝을 이뤘다. 송내역 역세권에는 삼정동 303-2번지 일원(1501.4㎡), 오정동 559-5번지(774㎡), 소사동 41-18번지 일원(2312.4㎡) 등 3곳이 연계 대상지로 지정됐다.

시는 역세권과 원도심 결합 정비 대상지를 묶어 입안 절차를 진행한다. 향후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비사업 입안을 요청받으면,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결합 정비 방식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구역에는 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공원, 공용주차장 등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 집중 확충된다. 역세권 고밀개발에 따른 정비 효과를 원도심으로 전파해 주거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역세권 개발의 동력을 원도심 정비로 이어지게 만드는 상생형 도시정비 모델"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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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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