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연어 부산서 길러 전국에 첫 선보인다

대서양 연어 부산서 길러 전국에 첫 선보인다

부산=노수윤 기자
2026.09.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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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서 발안란 사육·생산 전국 첫 출하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소재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30일 전국 최초로 대서양 연어를 생산·출하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소재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30일 전국 최초로 대서양 연어를 생산·출하한다./사진제공=부산시

전국에서 6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에서 가장 먼저 양식 수산물 생산·출하를 하게 됨에 따라 부산시가 오는 30일 기장군 일광읍 스마트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 첫 출하 기념 시식회를 연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국 첫 출하하는 대서양 연어는 2024년 국비·시비·민간자본 등 400억원을 들여 기장군 일광읍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내에 설치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테스트베드에서 생산했다.

친환경 육상 양식이 가능한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RAS) 등 첨단 스마트양식 기술을 적용했고 2024년 하반기 발안란을 넣고 사육을 시작했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양식산업에 접목한 미래형 양식 시설이다. 국비·시비·민간자본을 결합한 민관 협력사업이 실제 수산물 생산·출하로 이어진 첫 사례다.

이번 출하를 계기로 부산산 대서양 연어의 본격적인 시장 출시와 국내 생산·공급 기반 확대를 기대한다.

특히 국내에서 소비되는 대서양 연어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지면 수입산 연어를 대체하고 국내 수산물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양식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제도 개선과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수산물을 안정 공급하고 부산을 스마트양식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심재민 부산시 해양수도전략실장은 "이번 시식회를 시작으로 부산산 대서양 연어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부산이 스마트양식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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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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