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애플과 특허소송하는 삼성, 지원해야"

MB "애플과 특허소송하는 삼성, 지원해야"

진상현 기자
2011.04.29 14:33

"정치인, 남탓 해서는 성공 못 해"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정치하는 사람들도 남의 탓을 하는데 그런 사람 성공하는 것 못 봤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동국대 창업센터에서 '창업 성과 점검 및 글로벌 창업 촉진대책'을 주제로 제85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갖고, "창업은 결단이다. 실패한 사람들 보면 남의 탓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실패했을 때, 힘들 때 자기 탓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며 "기업, 정부 모든 부분에서 그렇다. 그런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창업과 관련해서는 "연구원들이 (창업을) 겸직해서 한다고 하는데, 안되면 되돌아온다는 생각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며 "결국은 최악의 상태를 생각하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 만드는데 가장 좋은 것이 창업"이라며 "2~3만 명이 창업하면 5명씩만 뭉쳐도 10만 명, 20만 명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삼성과 애플이 소송하는데, 앞으로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첨단산업은 특허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우리 기업의 특허 싸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특허 신청 받아서 내주는 것만 해서는 안 된다"며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에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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