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안철수, 한마디로 웃긴 사람"

강용석 "안철수, 한마디로 웃긴 사람"

뉴스1 제공
2011.12.01 15:31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News1 이종덕 기자
News1 이종덕 기자

강용석 무소속 의원은 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기자간담회 발언과 관련, "안철수는 한마디로 웃기는 사람"이라고 깎아 내렸다.

강 의원은 이날 안 원장 기자간담회 직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안 원장은) 햄릿과 신데렐라, 서태지의 나쁜 점만 모아서 짬뽕해 놓은 듯 하다. 강의도 안하고 논문도 안쓰고 연구도 안하시는 분이 바쁠게 뭐가 있다고"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판교 안철수연구소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러번, 누차에 걸쳐 말했듯이 학교 일에 매진하고 있고 재단 설립 일만으로도 한 눈을 팔 여력이 없다. (저에 대해) 신당 창당과 총선 강남 출마설 등 이야기가 많은데 분명한 것은 전혀 그럴 생각도,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안 원장이) 내년 1학기 강의도 카이스트에서 3년간 우려먹던 '기업가 정신'한 개라 강의 준비하실 것도 없을 것"이라며 "학교 행정은 안 원장 보다 잘 하는 사람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 "(안 교수가) 주식을 언제 어떻게 내 놓는겠다는 건지에 대해선 말 한마디도 없고 회사돈으로 기부하겠다고 생색만 왕창 내고 있다"면서 "나랏 돈을 받아 기부하는 것이 제대로 된 기부인가"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안 원장의) 오늘 발언을 볼때 출마를 하겠다는 건지 안하겠다는 건지 도대체가 불투명하다"면서 "정치 시작도 안했는데 웬 측근이 그렇게 많나. 주변 정리부터 하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전날 '안 원장 부부의 서울대 정규수 동시 임용 의혹'을 주장한데 이어 이날도 안 원장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의 호봉을 문제 삼으며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카이스트 재직 당시 부교수 7호봉에 불과했던 김 교수가 서울대에서는 정교수 21호봉을 적용 받았다"면서 "부교수에 불과했던 김 교수에게 정년이 보장된 정교수 자리와 함께 21호봉이라는 높은 호봉을 적용한 것은 엄청난 특혜"라고 주장했다.

또 "안 원장의 경우 카이스트에서 12년 9월의 경력을 인정받아 교수 5호봉을 적용받았고 서울대에서는 정교수 23호봉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김 교수의 임용과 관련해 열린 임용심사위원회 회의에서도 유례 없는 격론을 거쳐 결국 찬성 8명, 반대 6명으로 가까스로 통과됐다"면서 "서울대 교수진 사이에서도 안 교수의 부부 동시 임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상당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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