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새누리당은 30일 개성공단 인원 철수로 인한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당 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개성공단 철수 결정에 따른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정부를 적극적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TF 구성은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TF 팀장에는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정문헌 의원이 임명됐고, 팀 구성은 정 의원이 추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황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40분간 국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대표는 "여기에 온 공단 입주기업주들이 철수하면서 어떤 심정인지 이해된다. 마치 자식을 두고 온 심정일 것"이라며 "그간 경위를 잘 담아 듣고 당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입주기업 대표단은 "척박한 땅에 씨를 뿌렸는데, 갑작스럽게 닥친 이 상황을 잘 해결해 주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는데 새누리당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 대표, 이혜훈·유기준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나성린 정책위의장 대행, 정문헌·이진복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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