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진통…野 우윤근 "오늘 협상 안 되면 단식"

세월호 특별법 진통…野 우윤근 "오늘 협상 안 되면 단식"

이현수 기자
2014.07.24 17:47

[the300]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간단치는 않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특별팀(TF)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오른쪽 두번째)과 같은당 홍일표 간사(오른쪽),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왼쪽 두 번째)과 전해철 간사(왼쪽)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철중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특별팀(TF)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오른쪽 두번째)과 같은당 홍일표 간사(오른쪽),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왼쪽 두 번째)과 전해철 간사(왼쪽)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철중 기자

"오늘 협상이 안 되면 단식하겠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국회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TF) 비공개 회의에 앞서 이 같이 말했다.

우 정책위의장과 전해철 TF 야당간사,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홍일표 TF 여당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2+2 회동'을 진행 중이다.

우 정책위의장은 "오늘을 넘기면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며 "야당 원내대표까지 도보 행진을 하고 동료 의원들이 단식을 하는데, 정치적 행위가 아니라 절박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전 간사는 "여러 차례 논의하면서 중요 쟁점에 대해선 정리했다"며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빠른 시일 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한발씩 양보했으면 좋겠다"면서도 "간단치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사법 체계를 흔들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

TF는 지난 23일에도 비공개 회의를 열고 수사권 부여 문제를 논의했으나 별다른 합의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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