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국회가 가계와 경제 돕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것"

새누리당이 "세월호특별법과 민생법안을 분리해 처리하자"고 연일 새정치민주연합을 압박하고 있다.
13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정치가 정쟁에만 매몰돼서 국민의 요구를 더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세월호특별법과는 별개로 민생 법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쟁 속에서 국회가 입법 기능을 상실할 경우 경제 파탄의 모든 분노는 정치권을 향할 것"이라며 "국회가 제 기능을 되찾아 가계와 경제를 돕는 것이 국민이 국회에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스스로 손발을 꽁꽁 묶어 놓고 경제가 안된다고 한탄만 하고 있다"고 국회를 겨냥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는 우리 국회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군현 사무총장도 "국민의 걱정을 끼치고 민생에 짐이 되는 국회는 안된다"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에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법과 원칙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원내에서 세월호특별법의 쟁점 등 자료를 정리해 드릴 것"이라며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세월호특별법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리는 공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