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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4.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2516462142727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충청권 대규모 반도체 공장 설립과 관련해 "(호남에) 반도체 줄 테니 정청래를 떨어뜨려 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25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며 대통령이 급기야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맡길 태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삼전닉스'가 없었다면 이재명은 뭐로 버텼겠나. 주가도, 수출도, 성장률도 삼전닉스만 붙잡고 버티고 있다"며 "이재명이 삼전닉스 회장들을 직접 불러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만들라고 을러댄다. 조만간 대대적인 프로젝트 발표회라도 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정도면 정청래가 불쌍할 지경"이라며 "어렵던 시절 버티다 간신히 반도체 빛 좀 보는데, 이것저것 다 뜯기고 있는 삼전닉스도 참 안타깝다"고 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걸린 반도체 산업을 조자룡 헌 칼 쓰듯 아무 데나 막 써댄다"며 "이러고도 정청래가 당대표 되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취소할 것이냐"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수백 조 원을 투자해야 하는 기업의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다. 용수, 전기, 인력 등 제반 여건을 기업이 검토해서 결정할 문제인데 대통령이 직접 '네가 가라 호남'을 압박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인데 정권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