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朴 대통령, '예산안' 법정기한내 처리 관련 고마움 전달 예정

'정윤회 파문'이 정국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여당 지도부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새해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통과한 것에 대해 당의 노고를 치하하는 차원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홍문표 예결특위원장 등 6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박 대통령이 예산안 법정기한 내 처리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 법안 처리 등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오찬 회동이 시기적으로 '정윤회 파문'이 정치권 안팎을 휘감는 상황에 놓여 박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언급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회동이 대규모인 만큼 민감한 이야기를 나눌 가능성이 희박하다다는 관측이 있다.
김무성 대표도 지난 5일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청와대 문건 의혹으로 온갖 루머와 '카더라식' 얘기가 나돌면서 연말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문제"라며 "이 문제에 대한 당 입장을 이야기해달란 요구가 많지만 당 입장은 변함없다"고 당내 입단속에 나섰다.
김 대표는 또 "검찰의 수사로 넘어간 만큼 검찰에서는 밤을 새워서라도 빨리 이 일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며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고 그때 가서 당의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