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원래 정기국회 이후 사퇴하려 했다…향후 거취는 지역여론 참고"

최근 탈당설이 불거졌던 더불어민주당의 김영록 의원이 수석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김 의원은 11일 입장표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며 "이제 지역구민들께 더 충실하고 민생현장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야권의 대통합과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박지원 의원와 가까운 당내 인사로 손꼽힌다. 박 의원의 경우 최근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도 박 의원과 함께 당에서 나올 수 있는 유력한 인사로 분류돼왔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원래 정기국회가 끝나고 나서 수석대변인직을 그만 두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일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사퇴한 것"이라며 "지역에 더 매진하려고 사퇴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다만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지역여론을 듣고 있다. 잘 청취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또 "수석대변인직 사퇴 사실을 박지원 의원에게 전하기는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