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홀린 '조선 힙스터'…홍남기 "성장 돌파구"

국감장 홀린 '조선 힙스터'…홍남기 "성장 돌파구"

이원광 , 김훈남 기자
입력 2020.10.08 17:16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0.10.08 17:1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국악 보컬그룹 이날치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국악 보컬그룹 이날치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조선의 힙스터’ 밴드로 꼽히는 ‘이날치’ 노래가 흘러나왔다. 신산업으로 성장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창의력 진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이날치 노래 영상을 공개하며 “8000만 뷰를 기록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콘텐츠”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아이들의 창의력 학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라면서 미술품 등을 기증하면 평가액만큼 세금을 공제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미국이 전세계 미술 시장을 주도한 것은 기부품에 대한 세제 혜택”이라며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해야 한다. 부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 의원은 “1년에 국립중앙박물관의 구입 예산이 50억원인데 항아리 하나가 50억원, 100억원 한다”며 “국가 예산을 들여서 못 산다면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개인이나 법인이 문화유산을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면 작품가치의 20~30% 만큼 소득세·법인세를 감면한다. 프랑스의 경우 미술품 기부금 66%를 세액공제한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조세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김용범 1차관과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조세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김용범 1차관과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원광 기자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