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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6.01.05.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0509192940822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연루된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개인 일탈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강 의원이 살려달라고 읍소한 날에 녹취 들어보면 김 전 원내대표는 '난 못 도와주니 (받은) 1억원을 돌려주라'고 말한다. 만약 그 말대로 했다면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바로 다음 날 강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상피제 원칙까지 어겨가며 김경 시의원의 공천을 강력히 주장했다"며 "김 전 원내대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언가 아는 것처럼 슬그머니 공관위에 참석하지 않았고, 김 시의원은 결국 단수공천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강 의원에게 믿을만한 뒷배가 있었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분명 김 전 원내대표보다 힘센 윗선의 누군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지난 총선 때 김 전 원내대표 비리 고발 탄원서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김현지에게 전달됐고 이를 당시 대표에게 보고했으며 이를 확인해줬다는 증언도 나왔다"며 "하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김 전 원내대표에게 (해당) 탄원서가 넘어갔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모든 증거 증언 전달했지만, 수사를 뭉갰다"며 "이는 개인 일탈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고 했다. 이어 "특검해야만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며 "통일교 특검과 함께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장 대표는 "KB 부동산 통계 따르면 작년 아파트값이 12.26% 올랐는데, 2020년 상승률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오른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집값 폭등을 겪은 국민들이 패닉 바이에 나서면서 전세는 자취를 감추고 국민들은 월세에 내몰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건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작년 절반 수준이다. 규제로 시장 억누른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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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지금이라도 부동산 정책의 대전환을 하지 않으면 부동산 대란으로 온 국민이 더 큰 어려움 빠질 것"이라며 "부동산 문제 푸는 열쇠는 고강도 규제나 보유세 강화가 아니다. 공급을 늘리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정부에서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 한다"며 "또다시 어설픈 대책을 내놓으면 시장은 악화될 것이다. 제대로 된 공급 대책 내놓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