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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배우' 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오늘 우리 사회의 영원한 귀감이자 소중한 어른을 잃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5일 SNS(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밝히며 "거지, 형사, 군인, 대통령, 왕까지... 모든 한국인의 얼굴이었던 국민배우 안성기 선생님이 돌아가셨다. 유가족들과 영화인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썼다.
송 원내대표는 "고인께서는 오랜 세월 좋은 연기로 희망과 위로를 주셨을 뿐 아니라,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사건·사고에 연루된 적이 없는 철저한 자기관리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또한 한결같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에 빛을 나누어 주신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영화 '라디오스타' 속 안성기 배우의 대사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거의 없어.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를 언급하며 "영화 개봉 후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울림을 줬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영원한 별이 되신 고 안성기 선생님께서 우리 사회와 영화예술계를 밝게 비춰주시길 간곡히 기도한다"고 했다.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혈액암으로 투병하던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