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60여명·이스라엘 600여명 체류…신속대응팀 파견 검토"

외교부 "이란 60여명·이스라엘 600여명 체류…신속대응팀 파견 검토"

조성준 기자
2026.03.01 21:47

[the3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 정세 및 재외국민 보호 관련 외교부 2차관 주재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2026.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 정세 및 재외국민 보호 관련 외교부 2차관 주재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2026.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벌어지며 중동 정세가 혼란스러워진 가운데 우리 교민의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이란에 60여명, 이스라엘에는 단기체류자 100여명을 포함해 600여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1일 "지난달 28일 상황 발생 직후부터 본부 및 중동 지역 각 공관 간 실시간으로 지속 소통하며 현지 정세 평가 및 교민 안전을 확인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본부와 공관 간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교민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주이란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을 비롯해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및 두바이),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카타르, 쿠웨이트,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동지역에 주재하는 공관들이 참여해 현지에 있는 국민의 안전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회의에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중동 상황 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 회의'에도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외교부에 '국민 안전과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주이란대사관과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포함한 각 공관은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군사적 공격에 따른 직접 피해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현지 치안 상황 악화와 항공편 취소·연기 등에 따른 불편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중동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계속해서 유사시 대피 계획 점검 및 신속대응팀 파견 등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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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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