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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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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8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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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군용기 10여대, 韓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영공침범 없어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27일 오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중·러 군용기 약 10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다"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군용기 KADIZ 진입은 중국과 러시아의 공중 연합훈련 도중 제주 남방의 KADIZ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과 2024년 11월에도 중러 군용기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한 바 있다. 이에 공군은 다수의 전투기를 투입해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군용기들의 영공침범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자국 영공에 타국 비행체가 들어오기 전 침범 의사를 조기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 구역이다. 주권을 지닌 영공과는 구별된다. 영공과는 개념이 달라 선을 넘더라도 침범이라고 하지 않고 진입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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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합참 "중국-러시아 군용기 십여 대 KADIZ 진입…영공 침범 없어"
27일 합동참모본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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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미국 워싱턴 '팍스 실리카 서밋' 참석…"AI 혁신 생태계 논의"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팍스 실리카 서밋'에 참석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팍스 실리카는 회복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전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25년 12월 출범한 유사입장국 간 협의체다. 이번 서밋에는 총 24개국 정부와 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민관합동 회의에서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활용을 통한 창업 촉진, AI 인프라 보안, 핵심광물·반도체 공급망, AI·바이오 융합 기술 발전 등 최근 기술·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AI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공정경쟁 및 혁신 친화적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수 참여국은 규제 샌드박스, 신속 인허가, 데이터·컴퓨팅 접근성 확대, 인재 양성, 세제 인센티브 등을 통한 혁신의 촉진자로서의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또 AI 데이터·인프라 협력, 공동 표준 마련 등 방안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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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경쟁 시대' 차세대의 시각은…"대결보단 대화, 단절보단 연계해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차세대 외교 전문가들의 전략경쟁 시대의 안보와 국제협력 방안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F는 26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6 제주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의 담긴 '전략경쟁 시대의 안보와 국제협력: 차세대의 시각' 세션을 개최했다. 송기도 KF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국제사회는 지정학적 경쟁의 심화, 경제안보의 구상,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의 확산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기후위기와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같은 과제 역시 어느 한 국가의 힘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가 됐고, 이러한 시대일수록 국가 간 협력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이 심화할수록 대화와 이 대화의 공간은 더욱 필요하고 갈등이 커질수록 국제 협력의 가치는 더욱 빚을 바라게 된다"며 "평화와 번영은 다양한 주체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비로소 가능하며,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주체로서 4세대 연구자와 청년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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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진' 피해당한 베네수엘라에 5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최근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에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외교부는 26일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지원하고자,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를 통해 500만 달러(약 77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2026년 세계 인도주의 개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폭우·홍수 등 빈번한 자연재해와 극단적 인플레이션 등 정치·경제적 불안정으로 인해 이미 전체 인구의 25% 이상인 79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던 상황이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4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산펠리페 동북쪽에 위치한 카리브해 연안의 모론 인근에서 규모 7. 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야라쿠이주 유마레 남동쪽 23㎞ 지점에서 규모 7. 5의 강진이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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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도, 대화도 생각없는 北…통일부 이름 '선린부'로 바꿔야"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주싱가포르스웨덴 대사 등을 역임한 켄트 해슈테트(Kent Harstedt) CMI 마르타 아티사리 평화재단 선임자문이 남북통일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며 "상대방이 대화 자체를 원치 않는 상황에서 통일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선린부(Ministry of Neighborly Relations)'와 같은 이름으로 바꿔 두 국가 간의 양호한 관계를 도모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주장했다. 해슈테트 고문은 26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츠호텔에서 개최된 '2026 제주포럼'의 '대북관여를 위한 방안' 세션에 참석해 "한국은 현실과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 통일을 추구하기보다 서로 다른 체제를 가진 두 이웃 국가로서 관계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건설적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슈테트 고문은 선린부에 대해 "두 국가 사이 관계를 관리하고, 소통을 유지하며 우발적 충돌 위험을 줄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은 계산법을 바꿨으며, 통일을 더 이상 고려 대상이 아닌 문제(non-issue)로 보고 있다"며 "북한은 통일을 주제로 대화할 의사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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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사, '국방드론본부'로 개편…2030년 자폭드론 'K-LUCAS' 도입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에 연루돼 해체 위기를 겪었던 드론작전사령부를 국방부 직속 부대인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중동전쟁에서 실전 능력이 확인된 자폭형 공격드론인 루카스(LUCAS)를 본뜬 'K-루카스(LUCAS)'를 전력화한다. 국방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드론사 개편 방안 및 드론 체계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타격용 드론은 드론사를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데, 이 전투 드론의 작전 수행을 각 군 예하 작전부대로 전환해 각 군이 감시·정찰과 타격작전을 통합해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드론사는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해 드론·대드론 분야 개념발전과 소요발굴, 각 군과 연계한 획득지원, 민간의 산업계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전담하는 전문조직으로 운영되도록 한다. 드론본부는 국방부 직속 부대로 개편된다. 본부장은 기존 드론사령관과 동일한 소장급이 맡는다.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작전 수행 기능은 각 군으로 전환하고, 전투발전·실증·획득지원·민군협력 기능은 드론본부로 집중해 우리 군의 드론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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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기념관, AI가 소개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오는 27일 상설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전시해설봇을 활용한 어린이 동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안녕, 큐아이'를 진행한다. 임정기념관은 국내 처음으로 AI 전시해설봇 2대를 상설전시실 1·2관에 배치해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한다. 오후 프로그램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대동한 보훈가족 20명에게 전시해설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전시해설봇은 시각장애인 등 관람객의 전시실 안내, 전시물 해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녕, 큐아이' 프로그램에서는 전시해설봇 서비스를 비롯해 활동지를 풀어나가는 체험형 전시실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정기념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이후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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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빠져나와…이제 '5척' 남았다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대기하던 한국 선박 8척이 26일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왔다. 남은 5척 중 3척도 이번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항해 목적지로 향할 전망이다. 26일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 선사가 운용하는 선박 8척이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와 현재 정상 운항 중이다. 이로써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박은 총 13척에서 5척으로 감소했다. 앞서 지난 24일 4척, 25일 5척이 해협을 통과하는 등 최근 3일간 총 17척의 선박이 안전하게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우리 선박은 총 21척이다. 이번에 해협을 통과한 우리 선박 8척에는 한국인 선원 총 37명이 승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선박 중 1척은 한국을 향하고 있으며, 나머지 7척은 당초 목적지였던 타국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해협 안쪽에 대기 중인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 5척에 17명, 외국 선박에 30명 등 총 47명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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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속 '국방드론본부' 만든다…'정찰·자폭드론' 2만대 확보
국방부가 드론 전투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작전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드론작전사령부를 전투발전 기능을 수행할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한다. 드론사를 폐지하는 대신 드론의 전투 역량을 각 군에 배분하고 국방부 직속 전담조직인 본부에서 드론산업 육성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드론?대드론 분야 전투발전과 전력혁신이라는 진화적 발전을 위해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드론본부는 드론·대드론 전투발전, 획득지원, 군 실증, 제도개선, 민군협력 기능을 전담하는 국방부 직속 전담조직으로 운영된다. 본부장은 임무의 중요성과 대외협력 기능을 고려해 소장급이 맡을 예정이다. 드론사의 작전권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로 귀속돼 각 군이 특성 및 임무에 적합한 전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현재 일부 드론 전력이 특정 부대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 체계를 개선해 각 군이 감시·정찰과 타격작전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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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회담 28일 개최...'블랙이글스 급유·군수협정' 논의 전망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오는 27일 방한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고이즈미 대신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이즈미 대신의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안 장관의 방일에 이은 양국 국방장관 간 셔틀 국방외교의 일환이라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고이즈미 대신은 27일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 부대를 방문해 항공기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인 28일 국방부에서 의장행사와 함께 한일 국방장관회담에 참가한다. 특히 지난 1월 일본에서 안 장관과 친선 탁구 경기를 벌인 것에 이어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안 장관과 탁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은 이번 회담에서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에 대한 일본 자위대의 급유 지원 정례화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이글스는 그간 해외 에어쇼에 참가할 때 대만에서 중간 급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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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외교부
◆외교부 △주광저우총영사 장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