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 대표에 쇄신안 마련 제안했었다…복당 운동권 근절해야"

안철수 "당 대표에 쇄신안 마련 제안했었다…복당 운동권 근절해야"

정경훈 기자
2026.08.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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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12.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12.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분당갑)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통한 당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정 정치인의 복당 운동 근절, 수도권 맞춤형 인사 영입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직후 당 대표에게 전국의 낙선자들의 말을 경청하고 당의 쇄신 방안을 마련해보라 제시했다"며 "저도 전국을 돌며 아쉬운 결과를 받은 분들의 말씀을 듣고 위로하며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같이 '국민을 지켜야 한다' '싸워야 한다' '승리해야 한다'는 말뿐이었다"며 "2028년 총선 승리는 우리 당의 절대 과제다. 2030년 대선은 우리 당의 지상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지금이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조강특위를 세우는 데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정부 1년, 우리 재산과 계좌는 무사한가. 2030은 주식으로, 4050은 부동산으로, 6070은 세금으로, 국민은 피같은 돈을 토해내고 있다"고 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 관리는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는 선량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6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7.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6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7.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안 의원은 "이 중차대한 시점, 우리 당의 모습은 어떤가"라며 "민주당의 86 운동권에 버금가는 복당 운동권이 당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선거에 임한 우리 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무리 지어 총출동하며, 법정에서 사실을 증언한 사람에게 '선동한다' '왜곡한다'며 난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정부, 복당 운동권이라는 두개의 전선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복당 운동권을 근절해야 한다. 당 밖의 특정인에게 봉사하고 '렉커질'을 하며 당을 분열시키는 사람들은 국민의힘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윤리적 오점을 남긴 분들을 걸러내야 한다"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 맞춘 행보로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수도권 주민과 맞는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 전략가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또 "2030 청년은 물론 당에 헌신했던 분들도 챙겨야 한다"며 "당협위원장을 교체한 자리에는 신속하게 그런 분들을 기용하거나 영입해 지금부터 다음 총선을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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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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