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靑 "한반도 평화 논의 개시 기대"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靑 "한반도 평화 논의 개시 기대"

이원광 기자
2026.08.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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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사진=홍효식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해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SNS 메시지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pace maker)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그동안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구체사항에 대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는 이란에서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왔다"며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 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국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가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이 오래 전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훈련을 취소하기는 너무 늦었기 때문에 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미국이 비용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인 동안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했던 북한을 향해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도 보낸다"고 했다. 해당 메시지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문제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 작업에 동참할 것인지를 물었더니 '아니다, 괜찮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X 캡처)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X 캡처)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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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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