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탄핵은 퇴행 막았을 뿐…새 대통령 선출, 개혁의 시작"

이 대통령 "탄핵은 퇴행 막았을 뿐…새 대통령 선출, 개혁의 시작"

송정현 기자
2026.09.27 19:5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사진제공=이재명 대통령 X
/사진제공=이재명 대통령 X

이재명 대통령이 "저 혼자로는 역부족"이라며 개혁 추진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참여와 작은 실천이 개혁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새 대통령을 뽑았다고 새 세상을 만드는 개혁이 저절로 되지는 않는다"며 "탄핵은 퇴행과 몰락을 막았을 뿐이고 새 대통령 선출은 개혁의 끝이 아니라 겨우 시작"이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은 우리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일이고 또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자리는 누리고 지배하는 권력의 자리가 아니다"라며 "국민들과의 약속, 우리 스스로의 맹세를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무한책임의 무거운 자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민주주의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지켜지는 것도 아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개혁도 저절로 되지 않는다"며 "반국민적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 대통령을 뽑았다고 새 세상을 만드는 개혁이 저절로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퇴행과 몰락을 막았을 뿐이고 새 대통령 선출은 개혁의 끝이 아니라 겨우 시작"이라며 "개혁도 동력이 있어야 하고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의 구체적인 참여 방법으로 댓글과 메시지, 전화, SNS(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일상 속에서 댓글로, 메시지로, 전화로, SNS 글로 언론이 외면하고 유튜버가 조작하는 숨겨진 진실과 팩트를 알리고, 남의 글이나 기사 댓글에 좋아요 한 번 누르는 것도 그 순간 우리가 원했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다만 의견을 표명하는 과정에서는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거짓과 폭언과 음해에는 당당하게 그러나 품격 있는 합리적 비판으로 대응하자"며 "똑같이 갚아주는 게 시원할지 모르나 설득력도 없고 싸잡아 '똑같은 사람'이란 말만 듣는다"고 했다.

이어 "그들이 비록 저질스럽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고고하게 가자"며 "그들은 사익을 위해 싸우지만 우리는 국가의 더 나은 미래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싸우는 빛의 전사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대한국민과 빛의 전사들이 맡긴 꿈을 한시도 잊지 않았고 한 치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맡겨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신명을 다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저 혼자로는 역부족"이라며 "국민의 관심과 격려, 특히 대통령친구님들의 참여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세상,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 지속 성장하며 공평한 기회가 넘치는 나라, 우리 함께 꼭 만들자"고 적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