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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새로운 출항 알릴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 축하"
이재명 대통령, 27일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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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때 日아베처럼"…트럼프에 바짝 다가선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원전 분야 협력 등의 카드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바짝 다가섰다. '맞춤형 답안지'로 미국과 두터운 신뢰관계를 형성하며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합동 브리핑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 조선·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 방산(방위산업)·원전(원자력 발전) 등 전략산업, 콘텐츠 등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을 넘어 거의 전산업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와 서버렛스캐피탈 간 미국 조선소 현대화 등을 위한 공동 투자 프로그램 마련이 논의됐다"며 "원전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엑스에너지가 AI 시대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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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감축' 얘기 없었지만…트럼프의 '안보 청구서' 우려는 여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안보 현안이 크게 부각되지 않은 것을 두고 선방했다는 긍정 평가와 안심하기 이르단 신중론이 함께 나온다. '동맹 현대화' 논의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감축 등 돌발적인 '안보 청구서'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선 실보단 득이 크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이 미국 측에 국방비 예산 증액을 약속하며 돌발 변수를 줄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직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을 통해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안보환경 변화에 발맞춰 현대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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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금빛거북선·MAGA 카우보이 모자…트럼프 '취향저격'
이재명 대통령이 첫 한미정상회담을 기념해 황금색을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금빛의 금속 거북선 등 선물을 건넸다. 25일(미국 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금속 거북선, 국산 골드파이브 수제 맞춤형 퍼터, 카우보이 모자를 선물로 준비했다. 선물용으로 준비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서명용 펜도 즉석으로 건넸다. 거북선은 실제 조선업 종사자가 제작한 거북선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내 조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 거북선은 오정철 HD현대중공업 명장이 제작했다. 지난 7월 관세협상과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은 조선업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퍼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신장 등 체형에 맞춰 한국에서 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키가 190cm가 넘는 장신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AP 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인용해 그의 키가 192cm라고 보도했었다. 대통령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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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월 韓 APEC 참석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수 있고 남북 정상 간 만남을 주선할 수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갈 수 있다고 본다"며 "무역회의를 위해 곧 한국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과 관련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은 내가 함께 일해 온 한국의 다른 지도자들보다 그것을 하려는 성향이 훨씬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아니면 내년에 김 위원장을 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김 위원장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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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분위기 뒤바꾼 '거래의 기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 SNS(소셜미디어)로 당혹감과 긴장감 속에 시작한 한미정상회담은 유쾌함과 훈훈함으로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약 140분에 걸친 첫 정상회담 동안 수차례 웃음을 주고 받았다. 이 대통령은 2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새롭게 평화를 만들어가는 '피스 메이커'(peace maker)로서의 역할이 정말로 눈에 띄는 것 같다"며 "가급적이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 주셔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나셔서 전세계가 인정하는 평화의 메이커로서 역할을 꼭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직된 표정을 짓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 순간이었다. 이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진행된 공개·소인수회담 겸 언론 질의응답은 낮 12시43분부터 1시36분까지 약 53분간 진행됐다. 예정됐던 30분을 훌쩍 넘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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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방미 3일차 일정···한화필리조선소 시찰 후 귀국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3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하는 것으로 이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알링턴 묘지는 버지니아주에 있는 국립묘지 및 위령시설로 1864년 남북전쟁의 전사자, 1·2차 세계대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등 참전 용사들이 안장돼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국립현충원과 같은 곳으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당선 직후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이 대통령의 헌화 일정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무명용사탑 앞에 헌화했고 화환은 태극무늬 형상으로 준비됐다. 화환 리본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과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가 각각 적혀 있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알링턴 묘지에 헌화하고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서재필 기념관, 한화필리조선소 등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필리조선소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약 1억달러를 투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