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인터뷰]윤희숙 "콩고물 정원오·겉치레 오세훈…서울 새 먹거리 찾아야"
"서울은 전력을 다해 다음 먹거리를 찾아내야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보수의 기획력과 실력으로 본선에서 도둑질 정치하는 사람들과 싸우겠다. "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인터뷰에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서울을 끌어올리려면 새로운 산업적 에너지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윤 후보는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경제통' 중 한 명이다. 21대 국회에서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 연설은 당시 큰 화제가 됐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임대차 3법(주택임대차보호법·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부동산거래신고법)으로 인한 전세 품귀 현상과 4년 뒤 임대료 급상승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지역 화폐'(지역사랑 상품권)의 효과를 두고선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공방을 벌여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윤 후보는 "지금 서울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가진 분들은 쾌적하게 사는 반면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은 울타리 밖으로 튕겨 나갈 걱정을 하는 도시가 됐다"며 "어두운 도시의 미래를 환기하고 소득의 기회를 창출하는 도시로 서울을 살리려 한다"고 도전 배경을 밝혔다.
-
[단독]김부겸 "대기업 특화 인재센터 대구 유치할 것...약속의 8회에 역전시킨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전 국무총리)가 대구에 '기업 특화 미래인재 양성 센터'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무총리 시절 추진했던 3년간 총 18만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대구형 모델'로 바꿔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인터뷰한 김 후보는 6. 3 지방선거를 야구경기에 빗댔다. 그는 "7회 동점 무사 만루에 구원투수로 투입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서 등판한 투수들이 불을 지르고 내려간 상황에서 실점 위기를 막지 못하면 대구는 정말 어려워진다"고 했다. 위기의식과 함께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 후보는 "나는 직구도 자신 있고 변화구도 자유자재로 뿌리는 백전노장"이라며 "대구의 위기를 확실하게 틀어막고 약속의 8회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핵심은 2030 청년세대 이탈을 어떻게 막느냐다. 방법론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대구엔 갈 데가 없다며 수도권으로 올라간다"며 "경북도청과 경북대 인근 부지에 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 글로벌 청년창업·문화융합 특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인터뷰] 김지호 "나는 '성남세대'이자 '이재명 정치제자'"…'하나의 성남' 강조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지호 전 대변인이 "(저는) 성남 세대이자 이재명의 정치 제자"라며 투쟁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성남의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인터뷰에서 본선 경쟁력으로 '성남에서 살아온 시간'과 '검증된 행정 경험'을 우선 꼽았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 후 30년 이상 성남에서 살아오며 지역의 변화를 몸소 겪은 '성남 그 자체의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말로만 지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용 행정을 직접 배우고 실천해왔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직후 도지사 비서실 비서관으로 발탁돼 3년간 경기도청에서 손발을 맞췄다. 이후 2021년 10월 이 대통령이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자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에 중용됐다. 그는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와 당대표로 재임하던 시절 비서관과 정무조정부실장을 지내며 행정과 정치 현장을 지근거리에서 경험한 '정치적 제자'"라고 자신을 규정했다.
-
전현희 "서울시장 본선 승리? 필승 후보는 바로 나"[터치다운the300]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구·성동구 갑)이 "절 안 뽑을 이유가 없다"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전 의원은 치과의사부터 변호사, 국민권익위원장, 3선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지도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선거"라고 했다. 함께 경쟁하는 정원오, 박주민 서울시장 후보와 비교했을 때 "정치 경험과 행정 경험을 갖춘 유일한 후보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체 출범 30년 동안 한번도 배출된 적 없는 여성 광역단체장을 본인이 이루겠다고도 했다. 전 의원의 대표 공약은 △청년용 공공임대주택 '윤슬' △토지임대부 방식의 '반의반값 아파트'다. 그는 3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 the300'에 출연해 "서울 시민들이 내 집 마련하도록, 효능감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을 상징하는 것은 해바라기다. 하늘의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국민을 바라보고 섬기겠다고 했다.
-
부산시장 출사표 주진우 "변화 이끌어낼 적임자"[터치다운the300]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초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본인을 "부산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 맞상대인 박형준 현 부산시장에 대해서는 "현상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전재수 의원을 거론하며 "3선 하는 동안 지역구인 북구를 발전시키지 못했다. 정책으로 붙어도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주 의원은 2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 the300'에 출연해 "박 시장은 훌륭한 분이지만 6년 전 설계도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신속 통합을 통한 50조원 확보, 북항 개폐형 K-POP 공연장 신설, 낙동강 등을 활용한 AI 산업단지 조성 등을 내세우며 부산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본선에서 맞붙을 전 의원의 '사법 리스크'를 강조하면서도 행정·정책적으로도 자신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
[인터뷰]김동연 "유승민 등판? 민주당 본선 경쟁력 중요…바로 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현 경기지사)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지사 차출설과 관련해 "민주당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경기도는 만만하지 않다"며 "경쟁력 있는 후보가 등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경기 수원시청 인근 캠프사무실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경쟁력이 높은 유 전 의원 등을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본선 경쟁력 측면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가운데) 제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지사 선거는 혼자만의 선거가 아니라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자리"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압승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제가 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된다면 국민의힘이 후보를 쉽게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참패했던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0.
-
[인터뷰]박찬대 "새로운 인천 자신감, 기존 행정 넘는 아이디어 있다"
"지금 인천에는 새로운 문법의 행정이 필요합니다. 전 자신 있습니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6. 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가 "오랫동안 풀어나가지 못한, 굉장히 오래된 인천의 어젠다(화두) 들에 대해 창의적으로 접근하겠다"고 했다. 또 "기존의 행정을 넘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6일 인천 인하대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행정 경험이 많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와의 경쟁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관객(시민)들이 원하는 건 승리지, 선수(후보) 개인이 능숙한 건 중요치 않다"고 했다.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쟁력 있는' 카드로 맞선 곳이다. 박 후보는 민주당의 수도권 1호 단수공천 후보로 정청래 대표가 직접 선거운동복을 입혀주며 힘을 줬다. 국민의힘도 "검증된 리더십"이라며 유정복 현 인천시장을 단수공천했다. 박 후보는 "유 후보가 아무리 뛰어난 행정가라도 지금 국민의힘은 '고립된 섬'과 같다"며 "나는 대통령실과 각 부처 장관들, 민주당 등과 소통이 원활하며, 새로운 인천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유능하게 확보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인터뷰]한준호 "'명픽' 이미지가 전부? 당에서 일 제일 잘하는 사람"
경기지사 선거 경선에 뛰어든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에게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픽)'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2022년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수행실장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이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인물이란 뜻이지만 일각에서는 본인의 정치력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의미로도 해석한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저를 잘 모르거나 공격하려는 의도"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았을 뿐 당내에서는 가장 합리적이고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 당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캐내 2차 특검까지 오게 한 사람, 열차 납품 비리를 밝혀내고 다원시스에 대한 감사 요구와 고발 조치를 한 사람, 검찰 조작기소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감찰 요구를 한 사람은 모두 나"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로 활동하고 지난 대선에서도 이 대통령과 함께한 한 예비후보는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고도 자신을 소개했다.
-
[인터뷰]김병욱 "이 대통령 낳은 '선거 사무실' 입주...'성남 성공시대' 재현할 것"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2010·2014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당시 사용한 사무실을 선거 사무실로 얻었다"며 "이 대통령이 이끈 '성남 성공시대'를 잘 이어받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모란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재명정부의 남은 임기 4년과 차기 성남시장의 임기 4년이 2030년 똑같이 마무리된다"며 "이 4년을 잘 활용한다면 성남이 한 번 더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 7인회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2016·2020년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을에 출마해 내리 당선됐다. 이재명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하고 초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1월 정무비서관직을 내려놓은 김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판교역 광장에서 "성남을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
[인터뷰]박주민 "지금 서울, 살기에 너무 비싸지 않나요"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약으로 내세운 대중교통 전면 무상 정책을 두고 "허황되지 않다"며 "너무 비싸서 살기 힘들어진 서울을 머물 수 있고 꿈꿀 수 있는 '어포더블(Affordable·감당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만 놓고 본다면 뜬금없고 허황하다고 평가될 수 있지만 (대중교통 전면 무상 공약은) 10년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은 시민의 공유자산이고 주인이 시민이니 당연히 무상이 돼야 한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연간 3조원에서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대중교통 수익을 단계적으로 포기하겠다는 거다. 대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도로 혼잡도를 예측하는 체계를 만들어 도로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대규모 도로 토목 사업 예산을 줄여나가는 방식 등을 통해 부족한 수익을 채워넣는다는 방침이다.
-
"고난 극복 경험은 삶의 자신감"…하루 16시간 '무적해병' 키우는 이들
지난달 24일 포항시 남구 해병대 교육훈련단 각개전투 훈련장.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에 비까지 쏟아지는 크리스마스이브였지만, 해병대 신병 제1324기 382명은 분대 단위 전술훈련에 여념이 없었다. 적 진지 점령을 가정한 각개전투 훈련에선 전술 보행, 장애물 돌파, 포복 등이 이어졌다. 훈련병들이 포복으로 진흙탕을 기어오르는 상황에서도 해병대 훈련교관(DI)들은 "목소리가 작다" "속도가 이것밖에 안 되나" "이래서 적을 제압할 수 있겠나" 등의 표현으로 훈련병을 다그쳤다. 훈련병들은 악에 받친 목소리를 내며 전진했다. 수면시간과 식사량 등이 모두 제한되는 5주차 극기주 훈련의 모습이었다. 최문길 해병대 선임DI(상사)는 "해병대 교육은 의도적으로 고난과 역경을 부여하고 그걸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라면서 "해병대 훈련병의 명찰은 '땀과 인내'를 의미하는 노란색이지만, 이를 극복한 정예해병에겐 '피와 열정'을 뜻하는 빨간 명찰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의 빨간 명찰은 일종의 자격증과 같은 상징"이라며 "6주라는 짧은 기간의 훈련이지만 자신이 무언가를 목표하고 성취하는 경험은 전역 후에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큰 자산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
"日 최대 위협은 중국…수중드론 대량 확보, 3대 안보문서 개정 가능성"
일본 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자국의 최대 안보 위협을 '중국'으로 규정하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체제에서 '3대 안보 문서' 개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강한 일본'을 내세우고 있는 다카이치 내각이 적의 공격에 대한 '반격 능력'을 넘어 자위대의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25일 외교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오기 히로히토 일본 지경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도쿄 국제문화회관에서 한국 외교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의 최대 위협은 중국"이라며 "중국이 최대의 과제가 됐고, 한반도 유사(有事·전쟁 등 사변)보다는 대만 유사에 대한 우려가 일본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기 선임연구원은 "일본의 위협은 소련에서 이제 중국으로 변화했다"며 "남서제도인 오키나와 등에 중국의 해양 진출이 우려사항이 됐다"고 했다. 이어 "중국에 대응하는 방위체제를 구축하는 데 가장 큰 문제는 일중의 군사 균형"이라며 "(중국의) 국방비가 4배 이상이고, 특히 해상·항공·미사일 전력은 중국과 균형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