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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자
혁신전략팀 김상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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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페어-KB, 양자컴퓨팅 보안위협 대응 공동 연구 업무협약 체결
양자내성암호(PQC) 전문기업 키페어가 KB국민은행과 양자컴퓨팅 시대 보안위협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지금 수집 후 나중에 해독) 공격 위협 등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내성암호 체계 금융권 적용방안 연구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신규 보안위협 대응 방안 연구 △양자내성암호 및 양자컴퓨팅 보안위협 관련 전문가 교류와 인력 양성 분야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키페어는 PQC를 지원하는 키관리시스템(KMS)인 'QORA KMS'와 하드웨어 보안모듈(HSM)을 핵심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키페어의 QORA KMS·HSM은 암호키를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보안칩(Secure Element) 기반으로 생성·저장·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알고리즘만 교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PQC의 한계를 넘어 AI 기반 키 탈취 및 부채널 공격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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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농축 허용 이면엔 공급망 전략?…美 핵연료 동맹 구상
지난 22일 미국이 원자력협정('123협정')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우라늄 농축시설 건설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글로벌 비확산 원칙을 훼손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협정은 미국이 취약한 핵연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전략적 계산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실정과 사우디와의 원전 협력을 통한 전략을 짚어봤다. ━러시아 의존 끊으려는 미국━미국은 세계 최대 원자력발전국이지만 핵연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우라늄과 농축 서비스는 해외에 크게 의존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민간 원전 사업자들이 구매한 우라늄은 총 5592만 파운드였다. 이 가운데 미국산은 약 8%에 불과했고 외국산은 약 92%를 차지했다. 주요 원산지는 캐나다, 카자흐스탄,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이며 러시아산 우라늄 원료는 전체 구매량의 약 4%였다. 우라늄 농축서비스 부문에선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뚜렷하다. 천연우라늄은 원자로에서 핵분열을 일으키는 우라늄-235가 소량(약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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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의 엇갈린 생존 전략
국가 안보를 미국에 의존해 온 유럽에 비해, 중국이라는 직접적인 위협에 노출된 아시아 동맹국들이 미국 우선주의에 보다 신속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 존 리는 최근 포린어페어스 기고문 '아시아는 어떻게 미국 우선주의와 공존하는 법을 배웠나(How Asia Learned to Live With 'America First')'에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전후 국제질서의 규칙을 흔드는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면서 규범과 복지를 중시해 온 서유럽보다 중국이라는 직접적인 위협에 노출된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중심의 거래적 질서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 연구원은 먼저 냉전 종식 이후 서유럽 국가들이 지나치게 안정된 안보 환경에 익숙해졌다고 짚었다. 소련 붕괴 이후 서유럽은 심각한 군사적 위협이 사라졌다는 전제 아래 국방력보다 경제성장과 복지 확대를 우선하며 이른바 '평화배당금'의 혜택을 누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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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사전 공식 등재
대한인플루언서협회는 '인플루언서'가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사전에 공식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사전은 인플루언서를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기획·제작·배포하고, 형성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구축, 홍보·마케팅 및 판매 활동을 수행하는 직업'으로 정의했다. 주요 수행 직무에는 △시장 동향과 이용자 요구 분석 △콘텐츠 운영전략 수립 △주제 기획 △촬영 장소와 소품 준비 △촬영 및 편집 △플랫폼별 콘텐츠 최적화와 배포가 포함됐다. 댓글, 라이브 방송, 다이렉트메시지(DM) 등을 통한 이용자 소통과 커뮤니티 관리도 정식 직무로 제시됐다. 또 조회 수, 도달률, 클릭률, 구매전환율 등 콘텐츠 성과와 이용자 반응을 분석하고, 기업 또는 브랜드와 협업해 광고·협찬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제휴사업을 수행하는 활동도 담겼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소개와 실시간 판매, 자체 브랜드 상품 기획 및 온라인 판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해외 이용자 대상 콘텐츠 배포와 광고·협찬 활동 역시 인플루언서의 주요 업무로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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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에너지 전환·기후대응 강연 진행
주한덴마크대사관이 8일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전환과 기후대응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이달 말부터 한 달간 서울시립과학관의 '지구의 맥박(EARTH'S PULSE)' 특별전과 연계한 지속가능성 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강연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과 비영리 단체인 '에너지전환포럼', 덴마크의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가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 속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조명한다. 발표 주제로는 △1970년대 석유파동에서 시작된 덴마크의 에너지 전환 여정(주한덴마크대사관) △기후대응을 위한 해상풍력의 역할과 공존(에너지전환포럼) △해상풍력과 생물 다양성(오스테드 코리아) 등이 다뤄지며, 발표와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과 해상풍력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지구의 맥박'은 대사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전시로, 이번 연계 강연 시리즈를 통해 전시가 담고 있는 친환경 메시지를 강조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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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넘어 공동개발로"…한·호주 방산협력 시너지 기대
한국과 호주 양국이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인도·태평양의 새로운 방위기술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연수 방위사업청 행정사무관은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에서 작성한 보고서 '미래를 위한 시너지: 한국-호주 전략 방위기술 협력 방안(Synergies for the future: Australia-South Korea pathways in strategic defence technology cooperation)'에서 "한·호주 양국이 단순한 무기 교역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 시험장 공동 활용, 혁신기관 연계, 전문인력 교류 등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시너지가 군사역량 제고와 산업 회복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선 지난 10여 년간 양국의 정치·국방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2021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된 이후 외교·국방장관 회의 등 고위급 협력체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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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정책 강화하는 日…핵억지·군사·정보 동시 재편
일본이 안보정책 전반을 적극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오랫동안 금기시해 온 핵무기 반입 문제를 공론화하는 한편, 방위력 강화와 국가정보체계 개편까지 동시에 추진 중이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핵억지와 방위력, 정보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안보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살펴봤다. ━60년 지켜온 비핵 3원칙 재검토━지난 19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인터넷 방송 '겐론 테레비'에 출연해 "일본으로서는 논의하기 어려운 과제이지만, 더 이상 언급을 피할 수 없는 문제 중 하나가 핵"이라며 "위기감을 갖고 모든 정책을 금기 없이 논의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의 핵안보 정책을 공론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비핵 3원칙'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핵 3원칙은 1967년 12월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국회에서 제시한 것으로,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제조하지 않으며, 반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법률로 제정되진 않았지만 일본 국회는 1976년 핵확산금지조약(NPT) 비준 당시 정부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가 기본 정책으로 확립된 비핵 3원칙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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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GK인사이츠 고문, 청년창업가에 "파괴적 혁신" 강조
최현만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하 GK인사이츠) 고문은 후배 경영인들에게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과 실천'이라면서 변화를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을 주문했다. 최 고문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GK인사이츠 주최로 열린 '미래자문단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환경에서 얻은 자산을 설명했다. 그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자라 많은 재산을 물려받지는 못했지만 해뜨기 전 집을 나서 해 지기 전에는 들어오지 않으셨던 부모님의 성실함을 물려받았다"며 "그래서 좌우명이 성실함·실천으로 이를 평생의 자산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GK인사이츠는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머니투데이가 각계 권위 있는 인사들로 꾸린 싱크탱크다. 대한민국 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사들을 고문단으로 위촉하고,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기업인들로 미래자문단을 꾸렸다. 고문단과 미래자문단의 대화는 선배 경제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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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GK인사이츠 고문 "비즈니스, 성실함·실천이 중요"
최현만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하 GK인사이츠) 고문은 후배 경영인들에게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과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최 고문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GK인사이츠 주최로 열린 '최현만 고문과 미래자문단의 대화'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자라 많은 재산을 물려받지는 못했지만 해뜨기 전 집을 나서 해 지기 전에 들어오지 않으셨던 부모님의 성실함을 물려받았다"며 "그래서 저의 좌우명이 성실함·실천이다"고 말했다. 최 고문은 미래에셋그룹에서 증권·생명·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수석부회장·회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국내 퇴직연금 시장을 개척한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GK인사이츠는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머니투데이가 각계 권위 있는 인사들로 꾸린 싱크탱크다. 대한민국 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사들을 고문단으로 위촉하고,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기업인들로 미래자문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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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GK인사이츠 고문 "증시 급락, 시장 붕괴 의미 아냐"
최현만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하 GK인사이츠) 고문이 코스피 지수가 6000대로 내려앉는 등 국내 증시가 급락한 상황에 대해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 실현 압박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시장 붕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내놨다. 최 고문은 미래에셋그룹에서 증권·생명·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수석부회장·회장을 역임했으며, 퇴직연금 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내 최고 금융·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최 고문은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GK인사이츠 주최로 열린 '최현만 고문과 미래자문단의 대화'에서 '최근 국내 증시 급락 원인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최 고문은 이번 조정이 기업 실적의 훼손이 아닌 수급과 심리의 균열이라고 봤다. 최 고문은 "기업은 실적을 만들고 그 실적은 주가를 만든다"며 "또 주가는 실적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수요·공급을 왔다 갔다 하게 하는 투자 심리가 만드는데 이렇게 연결이 돼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증시 급락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외국인 매도세에 대해서는 상반기 세계 최고 수준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상황에서 글로벌 AI 포트폴리오 차원의 기계적이고 자연스러운 차익 실현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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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3.0'의 역설…안보 대미 의존 줄여야 하는 유럽, 미국 무기 더 산다
유럽의 안보 질서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동안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에 의존했던 유럽이 대규모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지원으로 자체방위 역량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안보 자립을 위한 유럽의 행보는 오히려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을 키우는 역설로 나타난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을 줄여야 하는 유럽이 미국산 무기 구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살펴봤다. ━나토 3. 0…美 안보 지원 제한적 유지, 유럽 방위 역량 강화━지난 2월 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은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제공하고 유럽 동맹국은 적은 방위비를 지출했던 '나토 2. 0' 체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일방적 의존이 아닌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나토 3. 0' 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토 체제는 냉전기 미국과 유럽이 안보 부담을 분담했던 '나토 1. 0', 구 소련 붕괴 이후 자유주의 국제질서와 함께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가 형성된 '나토 2. 0'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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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상실한 美 핵우산…韓·유럽, '새로운 억지 체제' 필요"
냉전기 구축된 미국의 '확장 핵억지(Extended Deterrence)' 체제는 변화된 국제정세와 미국의 대외 정책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새로운 억지 구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니퍼 린드 다트머스 대학교 정치학과 부교수, 대릴 G. 프레스 데이비드슨 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최근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 '부서진 핵우산(The Broken Nuclear Umbrella)'에서 "미국이 자신의 파괴 위험을 감수하면서 아시아와 유럽 동맹국들을 위해 핵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약속을 신뢰하기 어려워졌다"며 "미국은 기존 핵우산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동맹국들이 자율적인 핵억지 체계를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먼저 미국의 확장억지 체제가 냉전기의 상충된 두 가지 목표에서 출발했다고 짚었다. 미국은 소련의 공격으로부터 아시아와 유럽의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동시에 수십 개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하는 상황도 원치 않았다. 이에 동맹국들이 독자 핵무장을 포기하는 대신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보호받는 확장억지 체제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