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전략팀 응원 0
기자 프로필
김상희 기자
혁신전략팀 김상희 기자입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7150 건
-
홍선근 회장 "고속 뉴스 추세 속 저속의 정제된 뉴스 추구"…'시대' 신문 발행
홍선근 동행미디어 시대 회장이 종이 신문 발행을 공표했다. 홍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 발행 설명회에서 "올해 초 닻을 올린 시대가 신문을 발행한다"며 "신문은 뉴스의 고속 질주 추세에서 조금은 비켜서서 저속으로 가는 정제된 기사를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대를 구상하고 출범시킨 데 대해서는 "오디세이의 파란만장한 여정만큼은 아닐지라도 누구에게나 평생의 세월을 살아내는 과정에서 한 편의 서사가 있게 마련이다"며 "노년에 들어 전혀 새로운 또 한 편의 서사를 꿈꾸는 일은 무리지만 평생의 시간을 바친 언론의 자리에서 약간 다른 역할을 찾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몇 해 전부터 우리 언론계에 아쉬운 빈자리나 진공상태가 있다고 보고 그것을 채워 넣자는 생각을 해왔다"며 "정치적 진영을 탈피해서 언론의 자리를 제대로 지키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는 고민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대에 던져지는 '또 하나의 언론인가? 그렇다면 시대는 정녕 또 하나의 언론일 뿐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
영국 정부 장학 프로그램 '취브닝'…기자·보건 공무원 등 12명 선발
주한영국대사관은 2026-2027년도 취브닝 장학생에 한국인 12명이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취브닝은 리더십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이 영국 대학의 적격 1년제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국 정부의 국제 장학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에는 학비와 영국 왕복 여행 경비, 입국 정착지원금, 월 생활비가 포함되며 비자 신청 비용과 영국 이민보건부담금도 제공된다. 1983년 시작된 취브닝은 현재 전 세계 6만 명 이상의 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300명 이상의 동문을 배출했다. 취브닝 장학금은 영국 외교·영연방·개발부(FCDO)가 재원을 지원한다. 또 한국 정부, 디아지오코리아와 한영협회(Korea Britain Society)가 추가 지원을 해 더 많은 한국 인재들이 영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선발에는 기자 출신인 현혜란 장학생, 경북대학교병원 임상간호사를 거쳐 현재 칠곡군보건소에서 보건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이근예 장학생 등이 포함됐다. 현혜란 장학생은 런던정경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SE)에서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데이터와 사회(MSc Media and Communications: Data and Society) 석사과정을, 이근예 장학생은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 LSHTM)에서 공중보건학 석사과정을 밟는다.
-
글로벌 무역불균형 지속 불가능…"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가장 취약"
흑자와 적자가 장기간 누적되는 글로벌 무역불균형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세계경제의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마이클 페티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최근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 '거대한 재조정의 시대가 다가온다(The Great Rebalancing is Coming)'에서 "대규모 무역적자와 흑자가 쌓이는 글로벌 무역불균형은 장기간 지속될 수 없고 결국 조정을 통해 해소될 수 밖에 없다"며 "글로벌 재균형에 따르는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가 향후 무역질서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티스 연구원은 먼저 지난 100년간의 역사 속에서 대규모 무역불균형이 평온하게 끝난 경우는 드물다고 짚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20년대 미국이다. 당시 미국에서는 생산성이 빠르게 향상됐지만 임금은 그만큼 오르지 못했다. 생산은 소비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고 미국은 대규모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제1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경제를 재건하던 유럽은 해외 차입을 늘리며 막대한 적자를 떠안았다.
-
금융·인프라·수중조사…中, 대만 진먼섬 대상 회색지대 전략
지난 2일 대만 진먼섬에서 약 3㎞ 떨어진 중국 푸젠성 샤먼에 '대만동포 금융서비스센터' 10곳이 처음 문을 열었다. 이는 대만 주민의 중국내 계좌 개설, 환전, 모바일결제, 송금은 물론 주택구입, 자산관리, 창업금융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인프라다. 진먼섬은 대만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대만 본섬보다 중국에 더 가깝다. 앞서 중국은 2023년 진먼과 샤먼을 연결하는 '진샤대교' 착공에 들어갔다. 샤먼~다덩다오 구간은 올해 말 먼저 개통 예정이다. 이처럼 진먼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진먼을 회색지대(일상적인 국가 행위와 공개적인 전쟁 사이의 불분명한 분쟁 영역)화 하는 중국의 전략을 살펴봤다. ━진먼을 동일생활권으로… 소프트 회색지대 전략━진먼과 샤먼 사이의 직접 왕래는 2001년 통상·통항·통우(우편)를 일컫는 '소3통(小三通)'에서 시작됐다. 양측의 교류는 관광·친족 방문·상거래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됐고 정기 여객노선도 매일 28편이 운항하며 1일 평균 이용객 5000~6000명, 연간 184만 명 수준까지 확대됐다.
-
글로벌 AI 에듀테크 정책 아카데미…"AI, 기회 크지만 도입 근거 갖춰야"
주한영국대사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인공지능 글로벌 에듀테크 정책 아카데미(Global EdTech Policy Academy on Artificial Intelligence)'에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FCDO)와 영국문화원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관계자들 외에 우리 정부, 세계은행, 마스터카드 재단 등 약 20개국에서 정책 담당자, 개발협력 파트너, 산업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AI(인공지능)와 교육·역량 개발의 미래: 정책에서 대규모 실행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AI가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 △초래할 수 있는 위험과 불평등 △책임 있는 활용에 필요한 안전장치와 기반 여건 등을 논의했다. 잭 민티 주한영국대사관 디지털 참사관은 "AI는 학습을 향상시키고 교사를 지원하며 청년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비하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AI가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동시에 위험을 관리할 강력한 안전장치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한 M&A 생태계 조성 위한 법적 가이드라인·제도 보완 시급"
지배구조와 경영권 전문가들의 연구모임인 'C&G(Control & Governance)포럼'(회장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이 지난 7일 ''M&A(인수합병), 기업의 운명을 바꾸는 거래'를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저가커피 3사와 최근 고려아연 사례 등 국내 M&A 시장의 핵심 동인을 관찰하고, 성공적인 매각과 거래 구조 설계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대표변호사, 안성진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 원장, 이화령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 정승환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천진석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한주훈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김 변호사는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3사의 상이한 출구 전략을 조명하며, 매각자(Sell-side) 입장에서 M&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최대주주 할증평가 시 최고 60%에 달하는 상속세와 바늘구멍 같은 상장 문턱 등을 고려할 때, 평생 키운 회사의 가치를 확실한 현금으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출구 전략은 M&A"라며 "같은 금액의 거래라도 세금, 숨은 빚(우발채무) 등 위험 요소, 가치 이견 등을 통제하는 딜(거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진짜 승부처"라고 강조했다.
-
"北 가상자산 범죄 차단, 단절된 정보 연결이 해법"
북한의 가상자산 범죄를 막으려면 코인을 훔치는 순간보다 훔친 코인을 법정화폐로 바꾸는 과정을 추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금융안보센터의 앨리슨 오웬, 노에미 탐베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 '북한의 암호화폐-법정화폐 활동(North Korean Crypto-to-Fiat Activity)'에서 "북한의 가상자산 범죄는 블록체인 해킹을 추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가상자산 거래소와 장외거래상, 자금세탁 조직, 차명계좌, 은행이 연결되는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접점'을 들여다봐야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먼저 최근 북한의 가상자산 범죄가 북한과 제3자 자금세탁 조직의 활동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형태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최소 28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들은 다수의 가상자산 기업과 블록체인 분석업체의 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북한이 해킹으로 확보한 가상자산을 끝까지 직접 관리하기보다 전문 자금세탁업자와 장외거래상(OTC), 개인 간 거래(P2P) 업자, 범죄조직 등에 넘겨 세탁과 현금화를 맡긴다고 분석했다.
-
북극항로 진출 본격화는 중국…보완적 항로 가치↑
중국이 최근 북극항로 정기운항 서비스를 시작했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중국의 북극항로 개발 배경을 살펴보고, 한국의 현황도 짚어봤다. ━정기운항 시작한 중국, 북극항로 개발 본격화 ━중국 해운사 씨레전드는 지난 달 15일 중국과 유럽을 잇는 계절형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닝보항에서 174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선적한 컨테이너선이 오는 10월까지 매주 북극항로를 거쳐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도착하게 된다. 북극항로를 이용한 상선 운항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중국과 유럽을 잇는 정기적인 컨테이너 서비스가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의 북극항로 정기운항은 단계적인 기반 구축의 결과다. 2013년 중국 국영선사 코스코의 화물선 '융성호(Yong Sheng)'가 북극항로를 거쳐 로테르담에 도착하며 중국 상선 최초의 상업운항에 성공했다. 2018년 중국 정부는 '북극정책 백서'를 통해 스스로를 '근(近)북극국가'로 규정하면서 북극항로 개발을 국가 전략 차원으로 격상시켰다.
-
박정호 고문 "큰 바람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라"
"제가 지나오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여러분이 앞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박정호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GK인사이츠) 고문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창업가들과 마주 앉아 자신의 경험을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성공의 공식을 이야기하거나 자신의 경험이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후배들이 각자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먼저 겪었던 고민과 시행착오가 작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였다. GK인사이츠(이사장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 미래자문단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 고문을 초청해 '고문과 미래자문단의 대화'를 진행했다. 권영수 전 LG 부회장,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미래자문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 창업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역시 일방적인 강연보다는 먼저 기업을 이끌어본 선배와 이제 자신의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서로의 고민을 주고받는 대화에 가까웠다.
-
박정호 GK인사이츠 고문 "메모리 성장세는 계속된다"
"메모리반도체, 더 이상 사이클 산업 아니다"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사장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GK인사이츠 고문과 미래자문단의 대화'에 참석한 박정호 GK인사이츠 고문(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수십 년간 지배해 온 '업다운'의 사이클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고문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혁명과 소브린 AI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메모리반도체가 단순 가격 변동형 기성품(Commodity)에서 국가 및 기업의 필수 핵심 인프라로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박 고문은 "AI 시대로 넘어가는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메모리반도체의 역할이 과거와는 차원이 달라졌다"며 "메모리는 더 이상 과거처럼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단순 사이클 산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고문은 "시장에서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AI 생태계 확장과 함께 메모리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다음 글로벌 경제위기는 중국에서 시작될 것"
과잉생산과 수출을 기반으로 한 중국 경제 성장모델이 새로운 글로벌 경제위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마이클 프로먼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은 최근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 '다음 글로벌 경제위기는 중국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The Next Global Economic Crisis Could Be Made in China)'에서 "중국의 과잉생산과 수출 확대가 단순한 무역갈등을 넘어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중국산 상품을 해외시장이 더 이상 수용하지 못하는 순간 성장모델이 흔들리고 글로벌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로먼 회장은 중국이 지난 20여 년간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수출 중심 성장전략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무역흑자는 2025년 약 1조 2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해 세계 상품무역 증가율의 약 3배에 달했다. 이는 중국의 생산과 고용을 뒷받침했을 뿐 아니라 세계 소비자에게 값싼 상품을 공급해 물가를 낮추는 효과도 가져왔다.
-
석유제품 수입 나선 산유국 러시아…물가·통화정책·재정 불안
산유국 러시아가 전례없는 연료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드론이 정유시설을 지속적으로 공습한 결과다. 러시아는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해외에서 사들여 연료 부족을 메우려 하지만 단기간에 해결이 어렵다는 평가다. 연료난이 악화되면서 물가는 뛰고 러시아 전시경제의 취약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러시아의 연료난 상황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짚어봤다. ━정유 병목에 석유제품 수입 나선 러시아… 정유능력 단기 회복 어려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에서 선적된 휘발유 약 6만 8000톤이 러시아 비티노항에 도착했다. 앞서 7월 말 울산항에서 경유를 포함한 정제유 약 3만 톤이 선적돼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향했다. 러시아는 이외에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모로코 등지에서 석유제품을 들여오는 것으로 알려진다. 석유제품을 수출하던 산유국 러시아가 오히려 수입하게 된 것은 연료난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민간 연료정보 앱 서비스 'GdeBENZ'에 따르면 16일 기준 러시아 전국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 또는 경유 판매가 확인된 곳은 28%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