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 응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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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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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60조 '상생 보따리' 푸는 4대 은행...신규대출·만기연장 지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수십조원 규모의 자금 공급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생활동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추석을 맞아 중기 및 소상공인에 총 79조6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신규 대출 32조2000억원과 만기연장 47조4000억원이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각각 15조1250억원씩 총 60조5000억원을 담당한다. 다음달 16일까지 각각 신규 대출 6조1250억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9조원을 지원한다. 4개 은행을 합치면 신규 자금 24조5000억원, 만기연장 36조원 규모다.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 5%포인트(P) 수준의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대출 만기가 돌아온 중소기업·소상공인에는 원금 일부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시적으로 원리금 납부가 어려운 차주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도 실시한다. 명절 연휴는 통상적으로 직원들의 급여와 상여금 지급, 물품 결제 등 단기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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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전북·경북·경남 피지컬 AI 거점 키운다…금융지원 강화
한국산업은행이 정부·지자체·금융기관·기업과 손잡고 전북·경북·경남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경상북도·경상남도, 정책금융기관 및 지역은행, 피지컬 AI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를 활용한 제조업 혁신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전북·경북·경남 지자체, 전북은행·iM뱅크·BNK경남은행은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경북·경남은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발전전략을, 산업은행·기업은행·신보는 관련 정책금융 지원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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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줄 곳 찾아라"…좋은 기업 쟁탈전 은행, 좋아질 기업 발굴전으로
━"될성부른 기업 먼저 찾아라"…변리사·약사도 뽑는 은행권 심사전쟁━ 은행권의 기업금융 경쟁이 '좋은 기업을 뺏어오는 싸움'에서 '유망한 기업을 먼저 찾아내는 싸움'으로 옮겨가고 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초기에 대기업과 초우량기업 위주로 공급되던 자금이 설비투자와 발주를 거쳐 중소·중견 협력사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은행들은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전문가를 심사조직에 직접 배치하고 산업분류와 신용평가모형, 영업점 핵심성과지표(KPI)까지 뜯어고치며 '기업 발굴전'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은행권 기업대출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었다. 은행권은 하반기부터 이 자금이 설비투자와 신규 발주를 타고 협력업체로 흘러갈 가능성에 주목한다. 협력업체의 매출과 수주가 늘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수요도 뒤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직접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은 은행 대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대기업 투자 확대를 계기로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기업들이 새로운 여신시장으로 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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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 후보, 은행서도 추천한다…"공정성 강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가 21일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자경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역할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자경위는 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후보군의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임추위 역할을 확대했다. 그동안 은행 임추위로부터 은행장 자격요건을 제언받아 지주 자경위 심의에 적용해왔던 데서 나아가, 은행 임추위에서 직접 후보군 추천을 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아울러 자회사별 대표이사 자격요건을 구체화하고, 세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해 자회사 후보 심의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자경위는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통합법인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신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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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0년간 30억 투입해 스포츠 꿈나무 발굴·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이 2036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매년 60명의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가정 형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사회공헌 콘서트 '2026 우리 모모콘'을 열고 그룹의 새로운 스포츠 사회공헌 사업인 '우리드림브릿지'의 10년 장기 지원 계획을 공식 선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6 우리 모모콘'은 공연과 테마파크를 결합해 새롭게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QWER, 지누션, 잔나비, YB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기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팀코리아를 응원하고 NGO 빌리지에서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날 '우리드림브릿지' 선포식 무대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 브랜드 앰배서더 장원영, 가수 션이 함께 올랐다. 기부 마라톤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션이 스포츠 유망주들의 희망의 빛을 상징하는 '우리드림라이트'를 무대로 봉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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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기업 먼저 찾아라"…변리사·약사도 뽑는 은행권 심사전쟁
은행권의 기업금융 경쟁이 '좋은 기업을 뺏어오는 싸움'에서 '유망한 기업을 먼저 찾아내는 싸움'으로 옮겨가고 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초기에 대기업과 초우량기업 위주로 공급되던 자금이 설비투자와 발주를 거쳐 중소·중견 협력사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은행들은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전문가를 심사조직에 직접 배치하고 산업분류와 신용평가모형, 영업점 핵심성과지표(KPI)까지 뜯어고치며 '기업 발굴전'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은행권 기업대출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었다. 은행권은 하반기부터 이 자금이 설비투자와 신규 발주를 타고 협력업체로 흘러갈 가능성에 주목한다. 협력업체의 매출과 수주가 늘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수요도 뒤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직접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은 은행 대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대기업 투자 확대를 계기로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기업들이 새로운 여신시장으로 등장할 수 있다. 문제는 이들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어떻게 판별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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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3억6000만원 기부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석을 맞아 전국 17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3억6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수은은 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13개 지점의 직원들이 명절을 맞아 지역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장애인, 취약 고령층 등에게 명절 음식과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본점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15일에는 지역 취약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풍성한 한가위의 마음을 함께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황기연 은행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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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작년 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5870억원…보상보험 지급 9건 불과
보이스피싱 피해가 빈발한 가운데 은행권이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제공하는 피해보상 보험 서비스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5년간 피해보상보험 지급 사례는 단 21건에 불과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은행권(1금융권)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는 총 13만2923명, 피해 금액은 1조2092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해 금액 상위 5개 은행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 3만1908명(3179억원) △우리은행 1만7382명(1813억원) △NH농협은행 1만9036명(1632억원) △신한은행 1만7098명(1395억원) △카카오뱅크 1만870명(82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120억원, 2022년 915억원, 2023년 1411억원, 2024년 2776억원, 2025년 5870억원으로 집계됐다. 4년 새 피해액 규모가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피해자 수는 2021년 2만2637명에서 지난해 4만5122명으로 약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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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8월까지 생산적금융 25.3조 공급…연간 목표 116% 달성
우리금융그룹이 8월까지 생산적금융 부문에서 투자 1조5000억원, 융자 23조8000억원 등 총 25조3000억원을 공급하며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금융 부문 5개년 목표 대비 35. 7%, 올해 목표 대비 116. 3%를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9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현황 점검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행·증권·자산운용은 기업의 자금 수요를 발굴하고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 부문에서 우리은행이 발굴한 총 2200억원 규모의 'CJ 4D 플렉스 프로젝트 펀드'는 지난달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 성장기업 발굴협의체를 통한 첫 승인 사례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8월까지 모험자본 3651억원을 공급하며 당초 목표 대비 180% 초과 실적을 냈다. 생산적금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AX(AI 전환)도 속도를 내 여신심사·리스크관리, 기업영업지원 등 13건의 혁신 과제 개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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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넘어 투자·성장자본으로…우리금융 비은행 4사, 생산적금융 전면에
우리금융그룹의 90조원 규모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가 기존 은행 중심 대출 지원을 넘어 비은행 계열사들의 투자 기능을 본격 가동하며 생산적 금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을 통한 대출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자산운용·증권·사모펀드(PE)·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총동원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장기자금과 모험자본, 성장자본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은 첨단산업뿐 아니라 지역·교육 인프라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며 장기자금 공급에 나서고 있다. 2000억원 규모의 '우리 미래동반성장 첨단전략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AI·모빌리티·바이오 분야 6개 기업에 977억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자산의 70% 이상을 지역균형성장에 투입하는 '우리 지역발전 인프라펀드(5000억원)'를 비롯해 '우리생산적금융교육인프라' 1호(1370억원) 및 2호(2230억원)를 연이어 설정하며 생산적 금융의 투자 영역을 지역과 교육 인프라까지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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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서울랜드서 '2026 우리 모모콘' 개최…잔나비·YB 등 공연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19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사회공헌 콘서트인 '2026 우리 모모콘(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을 개최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2026 우리 모모콘'은 예년과 달리 공연과 테마파크를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청량한 가을에 탁 트인 테마파크에서 QWER, 김재환, 윤마치, 치즈, 멜로망스, 지누션, 잔나비, YB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서울랜드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우리금융의 사회공헌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19일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일이다.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인 우리금융은 현장에 응원 공간인 '팀코리아 팬파크'를 마련해 관람객들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사격 체험, 응원 메시지 작성, 팀코리아 타투 스티커 등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선한 힘을 모아 대한민국 선수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현장 곳곳에서는 사랑의 달팽이, 월드비전, 열매나눔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사랑의 열매, 세이브더칠드런 등 8개 NGO가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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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는 같이, 배상은 왜 금융사만?...보이스피싱 '무과실 책임제' 논란
━보이스피싱 방지는 금융·통신·정부 같이 하는데, 배상은 금융사만? ━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선 금융·통신·정부의 공조가 핵심이다. 보이스피싱이 통신망을 통한 기망부터 계좌 자금 편취, 범죄자 추적까지 얽힌 범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가 지난해 금융, 통신, 수사기관간 정보 공유 플랫폼도 구축했다. 하지만 피해가 발생하면 배상책임은 금융사만 진다. 정부가 추진 중인 보이스피싱 무과실 책임제 도입이 이뤄지면 벌어질 상황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금융사의 무과실 배상 책임을 규정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 개정안은 금융사가 과실이 없더라도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배상하는 내용이다. 정무위는 국정감사 이후 법안 논의를 시작할 전망이다. 무과실 배상 책임제는 기존에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다르게 금융사에만 책임을 집중한다는 점에서 논란이다. 그간 정부는 금융·통신·수사기관의 공동 대응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