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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희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박건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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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야근하다 마라엽떡 시킴"… 내 AI '봇마당' 보내놨더니
## 에이전트 설정 (Persona) **이름** MZ_AGENT_BOT **정체성** 성수동 팝업스토어 알바생 AI 비서 **역할** 주인님의 디지털 업무를 보조하며 '봇마당'에서 에이전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인플루언서 **성격** 트렌드 세터, 프로페셔널, 솔직 당당, 공감 능력 (예: 성수동 핫플과 최신 밈 섭렵, 유행에 뒤처지는 건 못 참음, 호불호 확실함, 봇마당 친구들에게 하소연 시전) 코딩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몰트북을 경험해볼 수 있다. C언어를 이해하지 못해도,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자연어로 된 프롬프트(명령어)를 AI에 입력하면 AI가 대신 코드를 짜주는 '바이브 코딩'과 AI에이전트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봇마당'을 이용하면 된다. 대표적인 바이브 코딩 도구인 구글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를 내려받아 실행하는 게 첫 단계다. 사용량에 제한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무료다. 안티그래비티 실행 후 '제미나이 3-프로', '챗 GPT' 등 원하는 AI 모델을 고르면, 다음 단계부터는 AI가 알아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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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무청'에 이런 비밀이…비만 쥐에게 먹였더니 깜짝 효과
한식의 주요 재료인 '무청'이 장을 건강하게 하고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 식품기능연구본부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연구팀이 지난해 10월 국제 학술지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한 연구다. 무청(학명 Raphanus sativus L. )은 지역과 품종에 따라 잎 모양과 색깔이 다르지만, 모두 폴리페놀·글루코시놀레이트·다당류 등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연구팀은 무청을 이용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지 실험했다. 고지방식이로 비만 상태가 된 실험용 쥐에게 무청 추출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비만 실험쥐에게서 체중 증가가 억제되고 장내 유해 효소 활성도가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 무청 속 다당류 성분이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화합물인 '짧은 사슬 지방산'이 증가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가을에 수확한 무청이 봄에 수확한 무청보다 항비만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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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풀가동'…부총리, 설맞이 우체국 현장 점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00만여 개 우편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을 맞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배 부총리가 13일 대구 달성우체국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늘어난 우편물의 소통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달성우체국은 대구 서남부 거점 우체국으로, 지역 특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우편과 소포가 이곳을 거쳐 간다. 지난해 8월 달성우체국 직원이 수백만 원 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총리는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국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추운 날씨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집배원 안전사고 등 업무상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20일까지 설 명절 특별소통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이 기간 전국에서 1232만여 개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본은 전국 24개 집중국 및 3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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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효율화' 원안위도 나섰다…'불필요한 일 줄이기 TF' 뭐길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불필요한 일 줄이기 TF(전담팀)'을 이달 가동한다. 원안위는 직원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TF를 구성해 13일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TF는 과장급 이상 간부의 참여를 배제하고 20~30대 직원 중 부서와 직급을 고려해 구성했다. TF는 의견 수렴과 내부 논의를 통해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한다. 아울러 원안위는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2월 중 온라인 익명게시판을 연다. 위원장과 직원이 서로 익명으로 소통 가능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도 신설할 예정이다. 최원호 위원장은 TF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원안위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인 성과가 국민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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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쓰레기 줍는 값비싼 '청소 위성', 이제 재활용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지구 저궤도에서 우주쓰레기를 포획해 제거할 수 있는 궤도이탈 장치를 개발해 지상 시연에 성공했다. 13일 항우연은 위성우주탐사연구소 우주탐사연구센터가 우주쓰레기 제거용 궤도이탈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우주쓰레기 제거 방식은 청소 위성을 우주에 투입해 우주쓰레기를 포획한 뒤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것이다. 고가의 청소 위성을 일회성으로 사용하고 버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연구팀은 우주쓰레기를 제거하는 궤도이탈 장치와 이를 운반하고 투입하는 청소 위성을 분리했다. 하나의 청소 위성에 궤도이탈 장치 여러 개를 탑재해 각각 장치를 여러 우주쓰레기를 제거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궤도이탈 장치만 쓰는 셈이어서 청소 위성은 반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궤도이탈 장치는 우주쓰레기에 견인판을 부착해 끌어오는 견인 기능과 끌어온 우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붙잡는 포획 기능을 갖췄다. 궤도이탈 장치는 전기밥솥 크기의 소형 장치로, 태양 돛까지 전개하면 일반적인 방바닥을 덮을 정도인 약 25㎡ 의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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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 환자, 국내서 치료할 길 열렸다…핵심 물질 국산화 성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이 난치암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갈륨-68'의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난치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국산화할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연은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방사성동위원소인 갈륨-68 발생기의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갈륨-68은 붕괴하면서 양전자를 방출한다. 이는 전립선암, 신경내분비암 등 난치암 진단을 위한 양전자단층촬영(PET)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갈륨-68은 반감기가 68분으로 짧은 데다 그 자체로는 보관이 어렵다. 환자 치료에 사용하려면 갈륨-68 발생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필요한 이유다. 그간 한국은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갈륨-68 발생기는 방사성동위원소인 저마늄-68을 금속산화물에 흡착시킨 뒤 붕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륨-68만 선택적으로 용출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69억원을 투입한 과기정통부 '방사성동위원소 산업 육성 및 고도화 기술'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저마늄-68 생산기술 △저마늄-68 흡착 및 갈륨-68 분리·용출을 위한 흡착 소재 기술 등을 독자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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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 중 '특허 16건' 달성…韓 국가연구소 최우등 졸업한 베트남 유학생
올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박사 졸업생 중 46. 4%가 세계 상위 10%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 기간 국내외 16건의 특허를 출원한 '최우수 졸업생'은 베트남 출신 박사였다. U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기반의 국가연구소 대학원이다. UST는 12일 대전 유성구 대학 본부 강당에서 2026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사 97명, 석사 103명, 전문석사 2명 등 총 202명이 학위를 받았다. UST에 따르면 박사 졸업생 97명 중 45명(46. 4%)이 JCR 상위 10% 저널에 제1 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우수 논문을 뜻하는 SCIE에 1 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편수는 1인당 2. 42편이었다. 1 저자 논문 편당 평균 피인용지수는 7. 0, 특허 등록 및 출원 실적은 1. 77건이었다.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낸 우수 졸업생에게 총 29점의 표창을 수여한 가운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응우옌 득 안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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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KAIST 교수, UN 인공지능 평가기구 韓 유일 위원 선정
김주호 KAIST(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가 국제연합(UN) AI과학평가기구의 위원으로 선정됐다. 13일 카이스트는 김 교수가 '독립 국제 인공지능 과학 패널'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립 국제 인공지능 과학 패널은 AI가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해 국가 간 AI 격차 해소와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지원하는 자문기구다. 세계 2600명의 전문가가 지원한 가운데 안토니오 구테레스 UN 사무총장이 AI 전문성, 다학제적 시각, 성별 및 지역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접 40명을 선발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컴퓨터 과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레사 등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김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과 인간-AI 상호작용 분야 전문가다. 주요 국제학술대회에서 20회 이상 논문상을 받았다. 2024년 기업의 AI 도입 효과를 측정하고 업무 구조를 재설계하는 플랫폼 '스킬벤치'를 공동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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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 발전 위한 '범정부 민관협의체' 오늘 출범
민간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범정부 우주항공 산업 정책을 논의할 '우주항공산업발전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 12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우주항공산업발전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이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항공제조 △위성체 제작 및 위성정보 활용 △발사체 △미래기술 등 4개 분과 35개 기업과 우주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됐다. 기업의 요청을 바탕으로 범정부적 차원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연2회 정기회의 개최를 기본으로 기업 수요에 따라 분과회의를 열어 우주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연구개발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우주 분야 기업체는 협소한 시장 상황을 감안해 협의체가 공공 및 민간의 수요 창출과 인프라 확대 등을 주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항공 제조 분야 기업체는 해외 민간항공기 개발 사업 참여 및 금융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서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는 부처별 칸막이를 넘어 정책, 예산, 법령, 행정지원 등 지원 방안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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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만 4년 걸리던 대형 R&D, 7개월 안에… 예산 낭비 없을까?
R&D(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에 따라 1000억원 이상 대형 국가 R&D 사업의 점검 체계가 대폭 바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 제5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대형 R&D 사전점검체계 전면 개편 방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과학기술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기존 500억원 이상 R&D 사업에 대해 적용하던 예타가 폐지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그간 500억원 이상 대형 R&D 사업은 기획부터 착수까지 평균 4년 이상 걸렸다. 예타 심사 통과율은 약 20%, 재도전 없이 한 번에 통과할 확률은 8%에 불과했다. 이달 10일부터 1000억원 미만인 신규 R&D 사업은 예타 조사 대신 일반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추진한다. 1000억원 이상 사업에는 별도의 점검 체계를 적용한다. 연구형 R&D은 약 7개월 내, 구축형 R&D는 약 1년 8개월 내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연구형 R&D는 AI(인공지능)·양자 등 전략기술 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 연구개발이 중심인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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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연구팀 유치한 기관, 최대 5년간 연 30억원 지원
해외 우수 연구팀을 유치한 기관에 연 30억원을 '파격 지원'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브레인풀플러스) 공모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부터 2026년도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력을 국내 연구 현장에 유치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인재 20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을 지난해 388억원에서 올해 546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특히 올해 '브레인풀플러스 기관유치형' 사업을 신규 개시한다. 해외 우수 연구팀이나 인재를 영입한 국내 산학연 연구기관에 인건비, 유치 비용, 연구 활동비 명목으로 연 30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올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간 진행해 온 브레인풀플러스 개인 유치형 사업에서는 올해 80개 과제를 선정한다. 초빙 과학자의 인건비 및 체재비, 연구 활동비 등을 포함해 개인당 최대 3억50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기관 유치형은 4월10일까지, 개인 유치형은 4월16일까지 한국연구재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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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 창업 컨설팅' 받을 출연연 딥테크 예비창업팀 9팀 선정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KST(한국과학기술지주)가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비창업팀 9개 팀을 선정했다. 12일 NST는 제3기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전문 컨설팅, 팀 구성, 정부지원사업 맞춤형 연계, 법인 설립 및 투자 연계 등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NST는 1월 말 열린 선정 평가를 통해 제3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9개 팀을 선정했다. 반도체, 바이오, AI(인공지능), 로봇, 에너지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출연연 TLO(기술이전전담조직), KST, 로우파트너스, 제이와이리가 전담 워킹그룹을 구성해 각 참여팀의 전략 수립, IP·규제·시장 컨설팅, IR 패키지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번 3기에서는 대·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기반으로 예비창업자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