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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미디어과학부 박건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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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년 전 '산소 대폭발'...지구의 미스터리 풀 열쇠 한국서 찾았다
24억년 전 지구 대기의 산소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산소 대폭발'의 비밀을 풀 근거를 국내 연구팀이 찾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임재수 우주행성지질연구실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합천 운석 충돌구에서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를 관찰, 초기 지구의 환경을 추정할 결정적 실마리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지구·환경'에 실렸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얕은 물 속에서 시아노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이 자라며 모래나 퇴적물을 붙잡아 형성하는 돔 모양 또는 기둥 모양의 퇴적체다. 약 35억년 전 화석에서도 발견되는 등 지구 생명 진화의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는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의 흔적'으로도 불린다. 임 박사 연구팀은 경남 합천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진 후 '열수 호수' 환경이 조성됐고, 그곳에서 미생물이 성장하며 스트로마톨라이트가 형성됐을 가능성을 추적했다. 운석 충돌로 생긴 커다란 구덩이(충돌구)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하수와 빗물이 고여 호수가 생기는데, 이때 지하 깊이 묻힌 뜨거운 충격 용융물이 오랫동안 열을 방출하면서 호수를 따뜻하게 하는 것을 '열수 호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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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방사선 지도 완성" 독자 개발 '레오도스' 2년9개월 임무 끝 퇴역
2023년 누리호 3차로 발사한 근지구 우주방사선 측정 장비 '레오도스'(LEO-DOS)가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레오도스의 운용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레오도스는 2023년 5월 누리호 3차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과학 탑재체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을 전기를 띤 입자인 '하전입자'와 중성자로 구분해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장비다. 2년 9개월간의 임무 기간 우주비행사나 위성에 가해지는 우주방사선의 피폭 수준을 예측할 관측 자료를 확보했다. 무엇보다 한국이 독자 개발한 과학 탑재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욱원 천문연 박사 연구팀이 개발해 2023년 6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관측 임무에 투입됐다. 당초 목표였던 2년을 넘겨 9개월 더 임무를 수행했다. 레오도스는 이 기간 전 지구 우주방사선 지도를 완성했다. 또 2024~2025년 태양 활동 극대기에 우주 방사선량이 약 40%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2003년 이래 최대 태양 폭발 현상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약 550㎞ 고도에서 중성자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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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NASA 청장 회동… '아르테미스' 후속 참여 논의
우주항공청이 반세기만의 유인 우주 탐사에 성공한 NASA(미국 항공우주국)와 만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후속 참여를 논의했다. 우주청은 오태석 청장이 13일(현지 시각) 자레드 아이작맨 NASA 청장과 회동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우주 정책 심포지엄 '스페이스 심포지엄' 방문 중 성사됐다. 오 청장은 아이작맨 청장을 만나 '아르테미스 Ⅱ'(아르테미스 2호) 프로그램의 성공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한-미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에 따른 모빌리티, 통신, 전력 분야에서의 실무 협의 현황을 검토했다. 한-미 아르테미스 협약은 2024년 10월 체결됐다. 아울러 한국이 한국천문연구원 주관으로 개발 중인 'LVRAD' 탑재체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 달 탐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LVRAD는 천문연이 주관하고 서울대, 청주대, 경북대 등 국내 대학이 참여해 개발 중인 탑재체로 달 남극 표면의 우주방사선 에너지 분포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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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AI가 해커 대체"…정부, 화이트해커 보안기업 긴급소집
미국 빅테크의 고성능 AI가 사이버보안 영역까지 빠르게 파고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국내 주요 보안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했다. 앤스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가 인간 전문가가 놓친 취약점까지 찾아내며 충격을 주자, AI를 활용한 공격 가능성이 현실화되기 전에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다. 15일 정부와 보안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화이트해커를 보유한 국내 주요 보안기업 CEO들을 비공개로 불러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통신 3사·플랫폼 기업(네이버·카카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연 데 이어, 하루 만에 민간 보안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날 오후에는 통신사·플랫폼 기업을 제외한 국내 주요 기업 CISO들도 소집한다.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과기정통부가 화이트해커 역량을 갖춘 보안기업들을 우선 부른 것은 이번 사안의 핵심이 일반적 보안 관리가 아니라, AI 기반 취약점 탐지와 공격 시나리오 분석 등 고난도 실전 대응 역량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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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들며 등장한 K휴머노이드… '지능형 기계문명' 새 여정 시작
"세상에 나온 지 6개월 된 AI(인공지능) 휴머노이드로봇 '카이로스'(KAIROS)를 오늘 처음 공개합니다. "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14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열린 50주년 기념식에서 'K휴머노이드' 카이로스를 깜짝 공개했다. 키 160㎝, 몸무게 55㎏의 카이로스 2대가 무대 양옆에서 손을 흔들며 등장하자 장내가 떠나갈 듯한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카이로스는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 없이 성큼성큼 걸어와 무대 중앙에 서서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어 주요 참석자와 악수도 했다. 류석현 원장은 카이로스의 한 손을 잡고 위아래로 크게 흔들며 악수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카이로스는 한쪽에 가해진 무게에도 균형을 잃지 않았다. 카이로스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K문샷'(K-Moonshot)의 일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기계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톱전략연구단 중 하나인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전략연구단'의 주관기관으로서 카이로스 개발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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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5일
[종합] K-배터리 "美 '핵심광물 가격하한제' 부담" 北실향민 2세, 50년만의 귀향…韓美 현안소통 숨통 트인다 韓은 '원가상승 수익' 타격…美는 'K배터리 공조' 타격 전기요급 '낮低밤高'…전기차 충전, 봄·가을 주말 낮에 싸진다 [역대 최대 실적 쓴 다이소] 가격부터 정하고 상품 맞춤개발…2조로 돌아온 '천원의 행복' [the300] "서류복사 직원도 다주택자라면 부동산정책서 배제" [오피니언]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다 닫힌 지구를 넘어 열린 우주로 [국제] 호르무즈 역봉쇄·교황 비난…도 넘은 트럼프? 선 긋는 동맹국 [산업] LCD TV도…삼성·LG, 프리미엄 주력 잘나가는 K마스크팩, 글로벌 시장 '착붙' 로봇·수소…정의선이 띄운 '미래 엔진' [금융] 신약·OLED·AI…첨단산업에 50조 푼다 [바이오] 많이 자도, 못 자도…우울증 위험 '2배' [유니콘 팩토리] 정책변화 짚어주는 AI "규제도 기업전략" [ICT·과학] 스스로 해킹, 통제 뚫는 AI '미토스 공포' [건설 부동산] '시공사 공백' 상대원2구역, 앞길 안갯속 [사회] 279일 만에 법정 대면…尹 '미소' 金 '외면' [정책사회·문화] 시설 건립 넘어 인구 유입 집중…기금 구조 싹 바꾼다 [스타뉴스] "20년 살아도 궁금" 대한외국인의 뜨거운 한국 사랑 [증권] "성과급 더 달라" 삼성계열사 주주가치 흔들 다시 육천피 턱밑…외인·기관 쌍끌이 '반도체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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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고광헌 초대 방미심위 위원장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고광헌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임명장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고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고 위원장은 한겨레신문과 서울신문 대표이사를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신문협회 이사,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대통령 추천에 따라 방미심위 위원에 위촉됐다. 한편 지난해 공포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라 방미심위원장은 민간인 신분에서 정무직 공무원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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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혐오" 샘 올트먼 집에 화염병 투척…다른 CEO 살해도 노렸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자택에 화염병을 던진 범인이 인공지능(AI)기업에 불만을 품고 추가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 CNN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10일 샘 올트먼의 샌프란시스코 자택에 화염병을 던지고 도주한 대니얼 모레노-가마가 올트먼 외에도 AI 기업 대표들을 노린 정황이 발견됐다. 법무부가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가마가 각종 미등록 화기와 함께 AI 기술에 대한 증오가 담긴 문서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담겼다. 총 3부작 문서가 발견된 가운데 '마지막 경고'라는 제목이 붙은 첫 문서에는 AI 기업의 CEO와 투자자를 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 실렸다. 이 문서에서 가마는 '인류를 향한 AI의 위험성'을 논하며 AI 기업 대표 등 이른바 '살해 표적'의 명단과 주소, 살인 계획까지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룩 젠킨스 샌프란스시코 지방검사는 CNN에 "알트먼을 노린 살해 시도이자 올트먼 주변 인물과 회사 직원을 향한 극심한 위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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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올리려다 학교 '활활'…SNS서 난리난 '크롬북 챌린지' 뭐길래
금속 제품을 일부러 전원에 꽂아 노트북을 망가뜨리는 '크롬북(Chromebook) 챌린지에 도전하다 교실에 화재를 낸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는 영국 스코틀랜드 중서부 웨스트던바턴셔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크롬북 챌린지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크롬북 챌린지는 노트북을 고의로 고장 내는 장면을 촬영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틱톡 등에 올리는 일종의 SNS 트렌드다. 2025년 북미 지역 중고등학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주로 노트북의 충전 단자에 스테이플러 심을 찔러넣어 합선을 유도하거나 배터리를 날카로운 물건으로 찔러 불꽃을 튀게 해 그 장면을 촬영한다. 크롬북은 구글 운영체제 '크롬'을 탑재한 노트북으로, 주로 북미 지역에서 학생 교육용으로 보급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BBC에 따르면 던바턴 시내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이같은 크롬북 챌린지를 시도하다 불을 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지 소방 당국은 "화재가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도 "각 가정에도 (크롬북 챌린지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편지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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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야 어디가" 탈출 늑대 찾기 진심…추적맵에 무드등도 등장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늑구의 동선을 추적하는 시뮬레이션 맵 '어디가니 늑구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이다. 뼈다귀 문 늑대의 모습을 한 '늑구 무드등'도 나왔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어디가니 늑구맵' 웹사이트 링크가 퍼지고 있다.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늑구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시뮬레이션 맵이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늑구가 최초 발견된 대전 오월드를 시작으로 그간 언론 보도에 따른 늑구의 위치가 연이어 나온다. 늑구의 탈출 일수, 경찰의 수색 반경, 허위 신고 건수, 포획 시도 건수 등도 집계된다. 늑구의 나이·성별·품종 등이 기재된 신상 표와 늑구와 관련한 최신 뉴스도 볼 수 있다. 지도 위 늑대 아이콘을 클릭하면 말풍선이 뜬다. 늑대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야생이 이렇게 넓었나?", "드론 싫어!" 등의 문장을 반복한다.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늑구 닮은 무드등'도 판매 중이다. '늑구 무드등 보러가기'를 클릭하면 뼈다귀를 물고 있는 늑대 모양의 무드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페이지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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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민 명령 겸허히 받들 것…시민 주권정부 세우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민형배 의원이 "시민 명령을 겸허히 받들어 시민 주권정부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민 후보는 14일 오후 결선 투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이번 결과는 정체된 전남광주를 깨우고 시민의 삶을 바꾸라는 주권자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시민이 주인되는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를 확실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종 경선에 오른 김영록 후보(현 전남지사)를 향해 "함께 멋진 경쟁을 펼쳐주신 김 후보께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예비경선을 함께 한 정준호 후보, 정책연대를 이룬 주철현 후보 등을 언급하며 "더 크게 통합하고 더 깊게 연대해 전남·광주 대도약을 함께 이끌겠다"고 했다. 민 후보 경선사무소는 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해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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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에 민형배…現 전남지사 꺾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15분 여의도 당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결선 투표에는 민형배·김영록 후보(현 전남지사)가 올랐다. 후보로 선출된 민 의원은 제13·14대 광주 광산구청장과 제21·22대 광주 광산을 재선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안태욱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