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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패키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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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중국화 하는 홍콩의 모습은 자유가 사라진 시장경제가 한순간에 몰락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글로벌 경제가 블록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산업과 금융 양측면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유지해야 할 한국에도 시사하는 점이 크다. '아시아의 용' 홍콩은 왜 '아시아의 금융허브 유적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됐을까. 홍콩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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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허브' 홍콩이 '홍콩인권민주주의법안(이하 홍콩인권법)'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홍콩 민주화 시위대와 중국 간 마찰로 비춰졌던 홍콩 사태는 미국이 홍콩 시위대 편에 서면서 미·중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체면이 중요한 나라, 중국은 '내 땅'에 대한 미국의 간섭에 강경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무력대응까지 시사했다. 난타전 끝에 간신히 협상테이블에 앉은 양국에 또 다시 찾아온 위기다. 이번 사태가 홍콩은 물론,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을 고루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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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가 12주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달 초 공항 마비와 바다에 버려진 오성홍기, 인근 지역에서의 중국 인민해방군의 훈련 모습이 상징하듯 강대강 대치는 제2의 천안문 사태까지 떠올리게 했다. 과격시위의 흔적도 있지만 일단 현지에서는 평화시위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홍콩 현지에서 지켜본 홍콩의 미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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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진주라고 불려온 홍콩이 위태롭다. 동서양이 절묘하게 융합된 홍콩은 자본주의의 관문이자 중국식 사회주의의 출구였다. 빛바랜 일국양제의 구호 아래, 때로는 우산을 펴들고, 때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10주 이상 시위를 이어온 이들은 홍콩은 ‘중국의 홍콩’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홍콩’이라고 외친다. 불안한 앞날의 홍콩을 두고서도 물러서지 않는 G2(미국, 중국)의 속내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