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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패키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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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가 12주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달 초 공항 마비와 바다에 버려진 오성홍기, 인근 지역에서의 중국 인민해방군의 훈련 모습이 상징하듯 강대강 대치는 제2의 천안문 사태까지 떠올리게 했다. 과격시위의 흔적도 있지만 일단 현지에서는 평화시위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홍콩 현지에서 지켜본 홍콩의 미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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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진주라고 불려온 홍콩이 위태롭다. 동서양이 절묘하게 융합된 홍콩은 자본주의의 관문이자 중국식 사회주의의 출구였다. 빛바랜 일국양제의 구호 아래, 때로는 우산을 펴들고, 때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10주 이상 시위를 이어온 이들은 홍콩은 ‘중국의 홍콩’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홍콩’이라고 외친다. 불안한 앞날의 홍콩을 두고서도 물러서지 않는 G2(미국, 중국)의 속내도 들여다 본다.